지난 9월 1일, 강릉시에서는 2023년 4-11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단체와 개인에 대한 특별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홍규 강릉시장은 인도주의적 활동을 펼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대표해 조현석 형제에게 특별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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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1일 강릉시 외곽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나무가 전선 위로 쓰러지면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도시를 둘러싸고 있던 소나무를 태우며 순식간에 주변으로 번져나갔다. 주택과 상가 건물 여러 채가 심하게 파손되거나 소실되었고, 1명이 목숨을 잃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결국 화마는 약 260가구의 주택을 소실시켰고 500명 이상의 이재민을 낳았다.
5월 2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한 교회와 강릉 지역의 성도들은 강릉 올림픽 경기장으로 향했고, 화재로 집과 재산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선풍기 170대와 밥솥 170대를 전달하며 그들을 위로했다.
이날 강릉시는 우리 교회 외에도 군대, 경찰, 소방관 등 33개의 다른 기관에도 감사를 표했는데, 시 관계자들은 특히 특별한 대가나 특혜를 기대하지 않고 기부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시상식 후 조현석 형제는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둘러보는 투어에 초대받았다. 조 형제는 "앞으로 그리스도를 닮은 봉사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데 도움이 될 우정과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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