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름이든 생각지 못하게 다가오곤 합니다. 부부 선교사로 즐겁고 열심히 봉사하던 중 갑작스레 연락이 와서 놀라긴 했으나 어떤 부름이건 어디서 봉사하건 다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감사함으로 부름을 받아들였습니다.”
새로운 부산 선교부 회장으로, 임승진 형제가 부름받았다. 임승진 회장의 부인은 김영옥 자매이다. 매사추세츠 노스쇼어 스테이크에서 온 임 회장 부부는 부름받을 당시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샌프란시스코 선교부에서 장년 부부 선교사로 이미 봉사하고 있었다.
“선교 사업은 예수님이 우리의 유일한 구주이심을 알리며, 회복된 이 복음이 참됨을 더욱 많은 분들께 선포하며, 그분들과 함께 복음 안에서 끝까지 견디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선교사들이 훗날 교회를 이끌어 갈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강화하고, 함께 개심하여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임 형제는 1969년에 당시 서부 지부에서 침례받았으며, 축복사, 스테이크 회장, 감독, 지부 회장, 와드 선교 책임자, 와드 청남 회장, 주일학교 교사, 세미나리 교사, 청남 고문, 컵스카우트 지도자, 성전 의식 봉사자 등으로 봉사했다. 김 자매는 1978년 당시 개봉 지부에서 침례받았으며, 스테이크 청녀 회장단 보좌, 와드 상호부조회 회장단 보좌, 와드 청녀 회장단 보좌, 청녀 고문, 주일학교 교사, 세미나리 교사, 컵스카우트 지도자, 성전 의식 봉사자, 와드 선교사 및 한국 선교부 선교사 등으로 봉사했다.
“특히 고국에서 한국 성도들을 만나 함께 봉사하게 되어 기쁘고, 이는 특별한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