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선교사로 봉사한 후기 성도는 회원 도구 앱에 새롭게 추가된 선교부 주소록을 통해 봉사 당시의 선교부 지도자들과 연락처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귀환 선교사는 회원 계정에서 이 주소록 기능을 설정하여, 선교부 지도자에게 자신의 이름(결혼 전 및 결혼 후 성 포함), 프로필 사진, 개인 및 세대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공개할 수 있다. 선교부 지도자는 이 정보를 사용하여 선교사들과 개별적으로나 단체로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다. 선교사는 회원 도구에서 선교부 지도자나 다른 선교사에 관한 정보를 볼 수 없다.
칠십인 총관리 역원이자 선교사부 집행 책임자인 마커스 비 내쉬 장로는 이렇게 전했다. “선교부 지도자들과 귀환 선교사들이 이 훌륭한 기회를 통해 계속 연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관계는 양쪽 모두에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선교 사업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많은 경험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맺어진 관계가 유지된다면 선교사와 선교부 지도자, 그들의 가족, 그들이 가르친 사람들, 그리고 교회 전체가 계속 축복받고 가르침을 받으며 서로 강화될 수 있습니다.”
회원 도구 앱에서는 현재 개인의 교회 기록에 나와 있는 연락처 정보가 공유되므로, 이 주소록 기능을 설정하려는 사람들은 회원 계정의 정보가 최신 상태인지 확인하도록 한다.
일부 선교사의 기록은 봉사 기록이나 연락처 정보가 부족하여 이 주소록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자신의 정보가 나타나지 않거나 이 기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주 묻는 질문: 선교사와 지도자의 연락 유지를 위한 도움말을 참조한다.
많은 선교부 회장들이 이미 선교부 친목회, 이메일, 소식지, 소셜 미디어 및 Zoom과 같은 온라인 회의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선교부만의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레이프 에릭슨과 그의 아내 린다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아프리카 중남부의 잠비아 루사카 선교부에서 선교부 지도자로 봉사했다. 에릭슨 부부는 함께 봉사한 많은 선교사들과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어, 그곳에 사진과 생각, 추억, 그리고 그들이 생활하며 겪는 일을 공유한다. 에릭슨 형제는 이렇게 전했다. “우리와 함께했던 모든 선교사가 이 그룹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기에, 앞으로 우리가 서로를 찾아볼 기회를 교회에서 직접 제공해 주어 기쁩니다.”
그 당시 에릭슨 형제와 함께했던 선교사의 대부분은 아프리카 출신이었고 40%가 북미, 10%가 유럽과 태평양 섬 출신이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선교부 친목회에는 현실적으로 그들 중 소수만이 참석할 수 있었다.
기술과 소셜 미디어, 기타 앱 및 프로그램의 발전으로 더 폭넓게 연락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에릭슨 형제는 이렇게 말했다. “교회에서 이런 과정이 더 용이하도록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어 기쁩니다. [선교부 주소록]은 실질적으로나 현실적으로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선교사와 선교부 지도자 모두에게 이러한 관계가 보람 있고 평생 지속되는 관계가 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연락 유지의 중요성
칠십인 총관리 역원이자 신권 가족부 집행 책임자인 마이클 티 링우드 장로는 이렇게 전했다. “선교사와 선교부 지도자들이 봉사하는 동안 맺는 유대는 각자가 살면서 어려움에 부닥칠 때 지속적인 힘과 지원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1987년부터 1990년까지 한국 부산 선교부에서 아내 랜디와 함께 봉사했던 마크 피터슨은 이렇게 전했다. “선교부 회장은 모든 선교사를 똑같이 사랑하는 아버지와 같습니다.” 그는 여러 해에 걸쳐 이메일과 소셜 미디어 및 기타 이용 가능한 기술을 통해 선교부에서 함께한 지인들과 연락을 유지했다. 그는 함께 봉사한 선교사들 한 명 한 명과 연락하고 싶지만, “어떤 선교사들은 그저 응답만 하기도 하고, 다른 선교사보다 더 많이 시도해야 연락이 닿기도 합니다.
저는 베트남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신 한 선교사와 깊은 유대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서로 연락하고 지내며, 지난주에는 그가 저를 만나러 들르기도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에릭슨 형제와 피터슨 형제는 세월이 흐르면서 일부 귀환 선교사들의 교회 활동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했다.
에릭슨 형제는 이렇게 말했다. “종교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삶에서 종교의 역할이 변한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선한 목자를 알고 그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끈기와 인내를 압니다. [그분은] 우리가 이 삶에서 질문과 실수,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우리 선교사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그들이 발전하고 변하고 성장하는 와중에도 계속됩니다. 우리는 그들 하나 하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합니다.”
에릭슨 형제는 선교부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이 연락하는 것은 선교사들끼리 서로 연락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자녀와 결혼, 직업적인 성공에 대해 알아가고 공유하는 것을 즐긴다. 그 한 예로, 그와 함께 봉사했던 한 남아프리카 선교사가 요리사가 되는 데 성공했다. “그의 삶의 꿈이 실현되는 것을 보는 것과, 모든 선교사들이 그것을 보고 그의 성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은 진정한 기쁨이자 축복입니다.”
귀환 선교사들이 교육과 경제 상황, 기타 어려움으로 피할 수 없는 실망에 빠질 때, 선교부에서 맺은 특별한 우정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에릭슨 부부는 아내인 린다 에릭슨이 2020년에 암 치료를 받는 동안 그러한 도움을 받았다. 에릭슨 형제는 이렇게 전했다. “저희와 함께 봉사했던 수많은 선교사들이 아내를 위해 기도하고 그녀에게 손을 내밀고 사랑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아내를 아끼고 아내를 위해 기도해 준 귀환 선교사들에게서 큰 영적인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린다 자매가 인생과 삶에 대해 느끼는 기쁨과 낙관적인 태도는 선교사들에게도 지속적인 영감을 주었다. 에릭슨 형제는 이렇게 덧붙였다. “그녀는 기쁨입니다.”
에릭슨 내외와 피터슨 내외는 귀환 선교사들과 연락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축복을 받았다.
에릭슨 형제는 이어 말했다. “신앙을 행사하고 헌신하고 헌납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는 바로 선교사로 봉사하는 경험일 것입니다. 몸소 그 경험을 하지 않은 사람들과 그 경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기가 어렵지요. 여러분과 함께했던 선교사와 연락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주님과 그분의 선하심과 그분의 사업, 그리고 우리의 사업이 얼마나 축복받았는지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선교사들과 함께하며 영감을 받습니다.”
피터슨 형제는 함께 봉사한 여러 선교사들과 계속 연락할 수 있었던 것이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저는 그것을 모든 면에서 정말 좋아합니다. 선교부 회장과 선교사들 사이에는 정말 특별한 유대가 있습니다.”
귀환했거나 현재 봉사 중인 선교부 지도자들은 회원 도구 앱에서 그들이 귀환 선교사들과 연락할 수 있으며, 최근에 누가 등록을 했는지 알려 주는 알림을 받을 것이다. 그들은 또한 회원 도구 앱에서 직접 귀환 선교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설명:
2000년 이후에 봉사한 귀환 선교사들은 선교부 지도자가 회원 도구 앱에서 자신의 연락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레이프 에릭슨과 린다 에릭슨. 이들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아프리카 중남부의 잠비아 루사카 선교부에서 선교부 지도자로 봉사했다. 사진 제공: 레이프 에릭슨
요약:
2000년부터 현재 사이에 선교사로 봉사했다면, 회원 도구 앱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이전 선교부 지도자들과 연락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