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동스테크 교문 와드와 부산 스테이크 해운대 와드 청소년 30여 명이 함께 모여 가을의 바다를 만끽하는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부산 해운대와 기장에서 펼쳐진 이 여행은 청소년들 간의 우정을 다지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첫날, 교문 와드 청소년들은 부산 자갈치 시장과 부산 국제 영화제 거리를 탐방하며 부산의 매력을 만끽했다. 저녁이 되자 해운대 와드 청소년들과 만나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인 돼지국밥을 함께 맛보며 지역의 특색을 즐기고, 청소년들 간의 따뜻한 교류가 이어졌다. 음식은 물론, 서로의 일상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은 여행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어, 미리 준비한 요트를 빌려 부산 수영 앞바다에서 멋진 야경을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밤바다의 고요함과 요트에서 바라본 경치는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 이후, 청소년들은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푸른 파도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언제 방문해도 그 자체로 매력적인 장소였다.
그 후, 해운대 와드 회원의 집에 모여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함께 하는 게임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청소년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둘째 날, 청소년들은 기차를 타고 해운대 앞바다와 기장으로 향했다. 기차 여행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기차 안에서 나누는 이야기와 함께, 기장으로 향하는 여정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기장에서의 풍경은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다웠고,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교문 와드와 해운대 와드 청소년들 간의 소중한 교류의 시간이 되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온 청소년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았고, FSY에서 같은 조로 함께 친해졌던 친구들은 더 깊은 우정으로, 본 적 없는 친구들은 새로운 인연으로 우정을 쌓았다.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여행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교문 와드와 해운대 와드 청소년들의 우정이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더 크게 성장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