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현재 봉사 중인 장년 선교사의 역할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였다. 이 영상은 앞으로 장년 선교사가 해야 할 일을 보여주었고, 참석자에게 장년 선교사를 친숙하게 생각하게 하였다. 이어서 첫 연사인 서희철 장로는 교회에서 장년 선교사의 필요성과 위상, 그리고 장년 선교사로 봉사해야 할 당위성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현재 장년 봉사 선교사로 봉사하는 분들의 간증은 참여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하였다. 현재 직장에 다니면서 일주일에 8시간씩 장년 봉사 선교사로 봉사하는 남지원 자매(교문와드)는 이렇게 간증했다. “한 명의 선교사가 나오게 되면 그 단 한 명의 선교사와 그분의 선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준비가 필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중략). 많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얼마나 선교사업을 중요하게 여기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열망을 가지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장 높은 잠재력에 이르도록 도우신다’는 넬슨 회장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잘 느끼게 되었습니다.” 남지원 자매의 간증은 장년 선교사의 힘이 얼마나 강하며, 어떻게 할 수 있는가를 알려주었다. 힘든 직장생활과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두 가지 역할을 하면서도 선교사로 봉사하는 모범은 참여자들에게 큰 힘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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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le Square is always beautiful in the springtime. Gardeners work to prepare the ground for General Conference. © 2012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 1 / 2 |
“저는 직장을 그만두어 십일조를 내지는 못하지만, 저의 시간과 재능을 바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 직업인으로서의 반평생을 은퇴하고 그동안 발전시켜 온 능력과 경험이 가치 없게 취급받는 게 서글퍼질 때, 인생 2막을 그 경험이 유익이 되는 장년 선교사로 출발하는 것도 하나님 보시기에 참 좋으실 것 같습니다.”라는 의정부 와드 김숙진 자매(장년봉사선교사)의 간증은,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수명이 길어진 인생의 여정에서, 은퇴 후의 삶을 설계하는 장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 그리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인생을 가치있게 살 방법을 모색하게 하였다.
동 스테이크 장년 선교사 전문가로 대회를 준비한 성경진 형제(고등평의원, 교문와드)는 예상보다 많은 장년 예비 선교사의 참석을 감사하면서, 회원들이 마음에 장년 선교사의 소망이 많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놋쇠판을 가져오라는 주님의 명을 받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 위하여 주님께서 마련하시고 영감을 주었던 3가지 방편에 대해 간증했다. 우리가 장년 선교사로 준비한다면, 여러 가지 방편을 주님께서 마련하실 것이란 간증을 함께 전했다.
마지막으로 말씀을 전한 최일광 스테이크 회장은, 젊을 때 선교사로 주님의 사업에 인생을 헌납한 것처럼, 우리의 장년 인생을 주님께 다시 헌납하자고 권고했다. 넬슨 회장님의 말씀대로,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해 우리는 영적인 가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서 다음의 4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삶을 살면서 장년 선교사를 준비하여 행복한 인생을 살자고 제안하였다.
첫 번째 질문, 내가 알고 있는 복음의 원본은 무엇인가?
두 번째 질문, 나는 이 복음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가?
세 번째 질문, 나에게 선교사업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네 번째 질문, 나에게 영적인 가속도를 주는 것은 무엇인가?
최일광 회장은 장년 선교사 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이 질문에 대답하는 삶을 살면서 장년 선교사를 준비하기를 희망하며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하였다.
장년 선교사 대회 중간에 도부민 형제 가족 3명의 아름다운 음악은 참여자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영감을 주었다. 스테이크 회원 4명이 준비한 음악도 큰 영감을 주었다.
이제 우리는 모두 장년 선교사를 준비해야 한다. 그에 대한 비용도 파격적으로 적용하여,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봉사할 수 있도록 교회는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최일광 스테이크 회장의 말씀대로, ‘부부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은 선교사로 봉사하는 것’이 되기를 구체적으로 소망할 수 있는 소중한 대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