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 스테이크 핼핑핸즈는 지난 8월 12일 전국의 대학생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보건의료통합봉사회와 서울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 협력하여 이웃 사랑에 실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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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준비된 이번 봉사는 대학생이면서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의 운영위원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교문 와드의 김소은 자매와 서울 동스테이크 헬핑핸즈 운영위원회의 협력에서 시작되었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운영위원들과 온라인상에서 만나 지원할 대상과 방식의 대해서 논의해왔으며, 여러 홍보를 통해 모집된 대학생 봉사자 100명과 함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노인 종합 복지관을 통해, 특히 여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선풍기와 쿨매트, 모기약과 음식을 비대면으로 전달하기로 결정하였다.
7월에 이 물품들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진행을 보류했었다. 그러나 8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고충을 들으면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서 마냥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었기에 긴급하게 원래의 계획을 진행하였다.
기존 대학생들의 봉사를 취소하는 대신에, 동 스테이크 핼핑핸즈 운영위원회와 보건의료통합 봉사회 운영위원회가 전달할 물품을 분류하고 포장하였으며, 약수 노인종합 복지관에서 오래동안 자원봉사를 하고 계시는 봉사자들이 직접 전달을 하기로 하였다. 이 결정 후 3일 만에 모든 물품들이 서울 중구 지역의 80여 명의 어르신들께 전달되었다.
함께 포장하고 전달한 약수 노인 종합 복지관의 김희단 사회복지사는 “유난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후원품이 거의 없어 취약 어르신들은 더욱 어렵게 여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핼핑핸즈와 보건의료통합봉사회를 통해 전달된 선풍기와 보양식등의 후원품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동시에 교회 회원이면서, 이번 봉사의 다리가 되어준 교문 와드의 김소은 자매는 “교회가 다른 봉사단체와 함께 봉사하는 것이 처음인지라 어색한 부분도 있었고, 중단되었다가 긴급하게 준비되어서 걱정은 되었으나 전달되고 보니, 정말 뿌듯함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동 스테이크 핼핑핸즈 위원회에서는 강릉 산불 지원부터 각 지역과 군부대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으며, 이번 보건의료통합 봉사회장이자 한의사인 손창현 회장은 “이번 봉사는 헬핑핸즈와 같은 국제적 구호단체를 알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국의 대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이웃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