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남 스테이크 부자 캠프(비채나)가 경기도 가평 남이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서울 남 스테이크 소속의 청남들과 그들의 아버지들이 참석하여 청소년 역원들을 포함하여 총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부자 캠프는 '비우고 채우고 나누는' (비채나)를 주제로, 캠프 기간 동안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관계가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임을 인식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 신뢰, 교감을 통해 미래를 강화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삶의 중심에 두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첫째 날, 입소와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저녁 식사 후에 분반이 이루어졌다. 아버지 그룹은 '좋은 아버지가 되기'라는 주제로 송파와드 김도균 형제가 공과를 진행하였다. 이 시간에는 아들 세대의 입장에서 아버지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이해하고, 신권을 가진 아버지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루었다. 청남들에게는 '미래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남 1와드 김건 형제가 공과를 진행하였다. 청남들도 언젠가는 미래의 아버지가 됨을 이야기하며 좋은 아버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요소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어진 활동은 아버지와 아들 간의 교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남이섬의 자연과 달빛 아래에서 부자 간에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고, 부자가 함께 취침하며 평소와 다른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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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le Square is always beautiful in the springtime. Gardeners work to prepare the ground for General Conference. © 2012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 1 / 2 |
다음 날 아침에는 야외에서 간단히 몸을 푸는 활동 이후에 남이섬의 여러 관광지를 부자끼리 함께 다니며 좋은 추억을 쌓을 기회도 있었다. 모임의 마지막 연사로 강남1와드 권영준 형제는 '훌륭한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부자 관계는 결국 나 자신과 하나님 아버지의 관계의 연장선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캠프를 통해 서로에게 배운 것들을 정리하면서 모임을 마무리했다.
안양와드 청남인 이효민 형제는 이번 부자 캠프에 참석한 후 다음과 같이 소감 및 간증을 나눴다.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면서 그분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나를 사랑해주시는 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부자캠프에서 배운 점은 아버지의 사랑과 부자 관계에 대한 이해였습니다. 또한, 아버지도 처음으로 '아빠'라는 역할을 맡은 사람이니, 너무 많은 것을 바라기보다는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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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민 형제의 아버지인 이수진 형제도 다음과 같이 간증을 나눴다.
“요즘 서로 너무 바쁘다 보니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부족했는데, 야외에서 자연을 벗 삼아 밤하늘을 바라보며 아들과 손을 잡고 산책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순간이 특별히 기억에 남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며 오롯이 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아들이 그동안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빠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느끼게 해주어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고, 주님이 주신 특별한 선물인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다시금 깨닫게 해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모임의 감리를 맡은 서울 남 스테이크 회장단 김도균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간증을 전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한다는 것은 복음 원리의 기초 원리에 기반한 가장 결속력이 큰 관계입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 부자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결속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사랑 넘친 시간에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 남 스테이크 부자 캠프를 통해 참가한 모든 이들은 부자 관계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서로 간의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