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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

풋살하는 자매들, 함께 별과 같이 빛나다 [제5회 자매풋살 대회 성료]

지난 6월 1일(토) 오후 4시부터 의정부 신한대학교 풋살장에서는 ‘제5회 서울 지역 자매 풋살대회’가 열렸다. 서울 지역의 4개 스테이크(서울 스테이크, 서울 동 스테이크, 서울 서 스테이크, 서울 남 스테이크)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은 2승 1패의 서울 동 스테이크 차지했다. 준우승은 1승 1무 1패의 서울 서 스테이크가 차지했다. 서울 동 스테이크는 이번 우승으로 인하여 3회 연속 우승하였다. 2023년부터 시작된 자매 풋살 대회는 매년 세 차례의 경기를 치르며 이번 경기는 2024년에 치뤄진 두 번째 대회이다.

자매 풋살대회는 ‘풋살하는 자매 별로에요~ 내 마음의 별로★’라는 응원 플래카드의 문구처럼 교회의 별로 다시 태어났다. 선수로 참가하는 자매들은 스테이크별로 스테이크 회장단이나 가족의 절대적인 후원을 받으며 연습하고, 평범한 주부나 자매를 스포츠 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자매풋살 선수들은 대회가 거듭될수록 향상된 실력을 보였으며, 선수다운 모습으로 거듭나면서 행복한 경험이 되고 있다. 또한 신앙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모두 하나가 되는 경험을 주고 있다. 이 대회에 선수로 참가하는 자매는 엄마로부터 딸,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지만, 그라운드에서는 모두 동등한 선수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자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즐겁고 유쾌한 경험이자 모두 기다리는 대회다. 서울 남 스테이크 강남2와드 연수정 자매는 이렇게 말했다.

“풋살대회 하는 날은 긴장감과 설렘이 함께 느껴집니다. 몇 달 만에 만나는 익숙한 얼굴들이 반갑기도 하면서 이번 경기는 어떻게 펼쳐질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각자 얼마나 연습했을지, 얼마나 실력이 늘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잘 해내고 싶은 마음에 긴장이 되기도 합니다. 선수로 뛰는 자매뿐만 아니라 감독과 코치를 해주는 형제님들의 열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조언과 코칭을 아끼지 않으며 잘하면 기뻐하고, 실수하면 안타까워하는 모습들이 모두가 이 활동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대회의 최연소 참가자는 모두 중학교 1학년 청녀들이었다. 서울 스테이크 백담희 자매는 “아빠가 풋살 감독인데, 가족들이 풋살을 하기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풋살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일주일에 1~2회 연습합니다. 대회가 자주 있어서 좋아요. 이기면 뿌듯하고 지면 다음 경기가 있기에 다시 희망을 갖습니다. 풋살대회는 팀끼리 더욱 돈독해지기 때문에 대회가 자주 있는 것이 좋아요.”라는 소감을 남겼다.

서울 동 스테이크 한채민 자매는 “운동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일주일에 2~3회 정도 풋살을 하는데, 풋살을 할 때마다 좋아요. 교회에서 풋살을 하니까 교회에 대한 소속감도 느끼고 좋습니다. 대회가 자주 있으니까 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이 돈독해지고 여러 가지 발전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풋살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하였다. 한 자매는 이번 대회에서 2골을 넣었다.

서울 서 스테이크 정해인 자매는 “풋살을 초등학교 3학년 때 동생들과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교회에서는 토요일마다 연습합니다. 풋살대회에서는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 대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풋살을 계속하고 싶고 다른 사람이 보기에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대회 최고령 참가자 그룹에 속한 서울 동 스테이크 이영희 자매(58세)는 “저는 지금도 풋살 규칙도 잘 모릅니다. 식사 후에 소화나 시켜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풋살을 하면서 다리 근육이 좋아졌습니다. 낯도 가리고 소심한 성격이지만, 다양한 연령대의 자매 선수들이 서로 이름을 부르면서 운동하기에 친밀한 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안식일에 풋살 선수를 보면 더 사랑스럽습니다. 풋살하면서 더욱 따뜻하고 친밀한 형제자매가 된 느낌이고 가족 같은 분위기가 된 점이 가장 좋은 점입니다.”라고 말했다.

경기가 진행될 때는 항의도 하고 고함도 치는 것은 일반 대회와 비슷하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면 서로 인사하고 이야기하고 웃을 수 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같은 신앙 안에서 생활하는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대회에 선수로 참가한 자매들은 이 대회가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다. 풋살대회는 몇 개의 스테이크와 와드 활동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자매들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사랑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의 자매들이 선수로 참가하는 풋살대회가 교회의 특징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풋살대회가 이제는 어느 정도 정착했으며, 이 대회를 통하여 풋살대회의 열기만큼 뜨거운 신앙이 가슴 속에서만 잠재해 있는 것이 아니라 몸 밖으로 표출되고 서로 이어지면서 개인과 교회가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연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훌륭한 대회였다. 이 풋살대회를 통하여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거듭난 회원이 많다는 것이 이 대회를 지켜보고 함께 했던 형제 자매들의 이야기다. (기사제공 : 서울 동 스테이크 김진식 회장, 한승수 형제, 배상기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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