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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 지역에 보건용 마스크를 기증하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2020년 3월 3일, 대구광역시에 보건용 마스크 10만 개를 기증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2020년 3월 3일, 대구광역시에 보건용 마스크 10만 개를 기증했다.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는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공급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이날 1차로 배송된 물량은 마스크 5만 개이며, 2차 물량은 의료용품의 국내 반출을 면밀히 추적 관찰하고 있는 정부의 승인을 받은 후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일차적으로 배송된 물량 중 청소년 및 여성용 마스크 3만 개는 대구 교육청에 기증했으며, 나머지 청소년 및 여성용 마스크 2만 개는 대구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남구청에 전달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김영주 국회의원과의 전화 통화에서 교회가 대구에 마스크를 기증한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는데, 김 의원은 이번 기증이 가능하도록 교회 및 조병갑 교회 한국 홍보위원장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2020년 3월 4일 현재 대한민국에 약 5천3백 명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한국 질병 관리 본부는 지금까지 거의 10만 명을 검사했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2월 23일에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의 개학을 3월 23일까지 연기하고, 150여 개의 대학도 3월 16일까지 2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2월 23일부터 모든 집회소를 대상으로 모든 교회 모임을 전면적으로 봉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취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교회는 서울 성전도 폐쇄했다. 외국인 선교사들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한시적으로 본국으로 돌아가 선교사업을 행하게 되었으며, 나머지 선교사들은 숙소에서 자가 격리하라는 지침을 받았다.
 
교회 지도자들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북아시아 지역 회장인 최윤환 장로는 “현재 마스크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설명하며, “우리는 용인시의 한 제조업체의 협력으로 마스크를 확보할 수 있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교회는 사회와 개인의 건강과 복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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