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선교사용 지침서의 몇 가지 업데이트 사항을 승인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선교사 표준”은 2019년에 처음으로 출판됐다. 2023년 8월 21일에 발행된 개정판에서는 선교사와 선교부 지도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다루며, 기존 표준을 명확하게 설명한다.
3장에서는 선교사들이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할 때 시간을 더 현명하게 쓸 수 있도록 교회 지도자들이 몇 가지 요점을 명확하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선교사들은 준비일(선교사의 휴식일)에만 직계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친구들과 소통할 때는 전화나 화상 채팅이 아닌 이메일이나 편지를 이용해야 한다.
『일반 지침서』의 편견을 다룬 항목에 참고가 될 내용도 같은 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침서의 가르침에 따르면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은 다음과 같이 하고자 노력한다. “만인에게 선의를 지닌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며 어떤 종류의 편견도 거부한다. 여기에는 인종, 민족, 국적, 종족, 성별, 연령, 장애, 사회 경제적 지위, 종교적 믿음 또는 불신앙, 성적 성향에 근거한 편견이 포함된다.”
한편 3장에서는 선교사 동반자 조가 자신들과 성별이 다른 성인과 만날 때는 항상 그들과 성별이 같은 성인이 함께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더불어 이성 및 어린이와의 신체 접촉은 악수로 제한되어야 한다.
다음은 선교사 지침서에 추가로 업데이트된 사항들이다.
- 각 장의 새로운 삽화
- 필요한 경우 선교사들이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일일 일정에 시간 추가(2장)
- 적절한 종류의 음악과 관련된 지침 제시(3장)
- 선교사 지원 기금의 사용을 명확히 하기 위해 개인 재정 섹션의 문구 수정(4장)
- 최근에 승인되고 출판된 지침에 맞게 조정한 복장 및 외양 섹션 소개(4장, 또한 여기 및 여기 참조)
- 자매 훈련 지도자 및 지역 지도자 등의 모든 동반자 조에서 한 명의 선교사가 선임 동반자로 지명됨 언급(제7장)
와이파이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경우와 선교부 지도자들이 승인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음 설명(7장)
선교사부 집행 책임자인 마커스 비 내쉬 장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선교사 표준은 선교사들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데, 그리고 사람들이 구주께 나아오도록 권유하고 돕는 성스러운 부름에 끝까지 충실히 임하는 데 집중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선교사들에게 그들이 세계 어느 곳에서 봉사하든지 가장 효과적으로 복음을 가르치고 주님과 그분의 교회를 대표할 방법에 관한 유용한 지침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위한 선교사 표준” 업데이트 버전을 읽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