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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

제주 지방부가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한 하계 캠프를 지원하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매년 인도주의 기금을 통해 제주도의 사회복지법인 청수 산하 애서원 출신 미혼모와 그 자녀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지원하며, 이들을 위한 영감 어린 봉사와 자립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7월 19일,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하계 수련회에는 약 160여 명의 미혼모와 자녀들이 참여하여 따뜻한 공동체의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애서원의 사명과 교회의 동행 

애서원은 2004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청수의 산하 기관으로, 한부모 가정과 그 자녀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곳은 능력 개발, 사회적 환경 개선, 그리고 자녀 교육을 통해 가정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2024년부터 이러한 사명을 공유하며, 회원들의 십일조로 마련된 인도주의 기금을 통해 애서원의 미혼모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청수의 임애덕 이사장은 교회의 헌신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1981년 교회 선교사들과 함께한 영어 수업 경험을 회상했다. 그녀는 “그때의 기회가 제게 자립과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으며, 오늘날 애서원 가정들이 비슷한 기회를 통해 희망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니 큰 감동을 받는다”고 전했다. 임 이사장은 가족들이 서로를 북돋우며 자녀들에게 교육의 가치를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립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이번 캠프는 복지자립부 매니저 조현석 형제, 제주 지부 복지자립전문가 이명훈 형제, 제주지방부 회장단 1보좌 강영호 형제를 비롯한 지역 회원들과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특히 이명훈 형제는 BYU-하와이 및 패스웨이 프로그램과 같은 교육 기회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자립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길을 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애서원의 미혼모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미혼모들은 이명훈 형제와 상호부조회 회원 두 명이 함께한 재정 교육 세션에서 예산 편성, 지출 관리, 비상금 마련, 부채 청산, 그리고 미래 설계의 중요성을 배웠다. 한 참가자는 “교회의 자립 프로그램을 통해 재정 관리의 기본을 배우고, 자녀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랑과 나눔으로 하나 된 시간 

캠프는 단순한 교육의 장을 넘어, 참가자들과 교회 회원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는 영적인 시간으로 채워졌다. 제주지방부 회장단 1보좌 강영호 형제와 선교사들은 직접 구운 과자와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여 자녀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서귀포 지부 회원인 김윤식 형제의 재능 기부로 들려준 감미로운 노래는 모두를 하나로 묶으며 캠프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복음의 빛으로 비추는 희망 

이번 제주도 하계 수련회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핵심 가르침인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교회는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영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혼모 가정들이 자립과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 참가자는 “이곳에서 받은 사랑과 지지는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우리 가족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앞으로도 애서원과 협력하여 한부모 가정의 자립과 자녀들의 밝은 미래를 지원하는 사명을 이어갈 것이다. 이 모든 노력은 복음의 빛을 통해 세상을 더 따뜻하고 희망찬 곳으로 만드는 교회의 헌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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