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셀 엠 넬슨 회장은 2018년 4월에 교회 회장으로 부름 받은 이후 교회 전체를 위한 대회 말씀마다 늘 성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2025년 4월 연차대회에서도 15개의 새로운 성전 건축 계획을 발표하며 “성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한 준비를 더 잘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씀했다.
선지자의 권고의 말씀에 따라 각 지역의 성도들은 자신의 여건에 따라 신앙을 행사하며 성전에 집중하고 있다. 광주 스테이크 첨단 와드의 경우가 그 좋은 예다.
광주 스테이크 성전 및 가족역사 담당 고등평의원이자 와드 성전 및 가족역사 지도자로 봉사 중인 김용진 형제를 주축으로 첨단 와드의 가족 역사 사업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2024년 12월 평의회 모임에서 다음해인 2025년도 성전 및 가족역사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여 1월부터 7월까지 개인과 와드가 이 일에 집중하기 위한 세부 계획들을 세웠다. 패밀리서치 입력에 익숙한 개인과 가정은 스스로 행하도록 권유했고 익숙하지 않은 가정에는 가족역사 상담자가 도움을 주었다. 초등회를 제외한 모든 회원이 참여했다.
지난 3개월 동안 거의 모든 회원들이 패밀리서치에 자신의 조상들의 이름을 입력하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3월 한 달은 “와드 가족 역사의 날”로 정하였고 또, 한 주를 “가정 가족 역사의 날”로 정하여 1월부터 패밀리서치에 입력했던 것들을 출력해 인증사진 올리기, 맛있는 음식이 있는 가족 역사의 날을 전통으로 만들기 등을 하며 지속적이고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또한 첨단 와드에 “가족역사센터”가 문을 열었다. 그로 인해 회원들과 이웃들은 가까운 곳에서 열정적인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가족역사사업에 필요한 도움들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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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le Square is always beautiful in the springtime. Gardeners work to prepare the ground for General Conference. © 2012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 1 / 2 |
첨단 와드의 성전 및 가족역사 지도자이자 광주 스테이크 성전 및 가족역사 담당 고등평의원으로 봉사중인 김용진 형제는 “지도자들이 매년 강조를 하시지만 실제로는 여러 어려움들로 참여가 미미하여 구체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특히 연세 드신 분들은 컴퓨터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는 것부터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하지만 훈련받은 상담자들의 도움으로 개인의 계정을 만들고 자기 조상들의 기록을 입력하고 출력한 후 환하게 웃으시며 인증샷을 찍어 올리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족보를 들고 오시는 회원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요. 성전 및 가족역사 사업이 어렵고 힘들고 부담되는 일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시면서 즐겁고 행복한 주님의 사업임을 느끼는 회원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는 일이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첨단 와드의 홍정환 형제는 6년 전에 이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가족 역사 사업을 중시하는 와드의 전반적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동화되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아가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아가게 하리라”라는 구절의 의미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면서 부모님과 조상들에 대한 감사함이 커졌다고 했다. “넬슨 회장님의 ‘성전과 가족 역사 사업은 단지 죽은 자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살아 있는 우리 자신의 영적 성장과 보호를 위한 일입니다’라는 말씀을 되새기며 와드에서 더욱 꾸준히 성전 및 가족 역사 사업이 진행되어 조상들과 우리 모두가 온전함에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라고 홍 형제는 간증했다.
첨단 와드의 홍희정 자매는 항상 가족 역사 사업에 대한 소망은 있었지만 시작을 못하고 있었는데 패밀리서치에 접속하는 기초적인 방법부터 알려주어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아버지께서 살아계실 때 할머니 성함과 할머니 가족들 이름을 받아 적어둔 메모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할머니께서 둘째 부인이라 제적등본에는 입력이 안되어 있었거든요. 아버지가 적어주신 메모로 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한 대리 침례를 받을 수 있었던 게 가장 기쁩니다. 또 어머니와 외가 시제를 다니면서 외사촌 오빠에게 족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제적등본과 족보가 달라 조상들의 이름을 여쭤보면 너무 좋아하시면서 친절히 알려주세요. 하고자 하니 주변에서 모두 도움을 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게릿 더블유 공 장로님의 말씀처럼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것은 동화 속 상상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누리는 참되고 영속적인 기쁨과 영원한 시간은 하나님의 행복의 계획에서 정수를 이룹니다.’ 이제 방계로도 열심히 할 겁니다.”
첨단 와드의 박정화 자매는 60대가 되면 가족 역사 사업에 전념해야겠다는 개인적인 목표가 있었는데 10 년이나 앞당겨 가족 역사 사업 상담자 부름에 봉사하고 있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이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바쁜 일상에 잊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회원들에게 전화해서 권유할 땐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지만 주님의 사업이라는 것을 재차 인식하며 힘을 냅니다. 신회원이나 전임 선교사로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거나 회원들이 조상의 카드를 출력하여 성전 의식을 받은 기쁨을 간증할 때 이 사업이 하나님의 사업임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바쁘지만 잠깐의 시간을 내어 패밀리서치에 입력하고 출력하여 성전의식을 받는 것은 아주 훌륭한 선교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첨단와드는 다가올 5월에 와드 단체 성전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4개월 동안 새롭게 입력하고 출력한 조상들의 기록카드를 가지고 의식을 받을 예정이다. 또 7월 중에는 성전을 주제로 한 특별 성찬식이 계획되어 있다. 세대를 하나로 잇기 위한 여러 마음과 노력을 통해 첨단와드는 기쁨과 기적을 경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