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단합과 헌신으로 준비한 온라인 선교 전시회를 통해 복음 메시지를 전하다

서울 동 스테이크 강북 2와드 온라인 선교 전시회 <기쁨, 가족, 희망 투어>

지난 5월 3일 월요일부터 7일 금요일까지, 서울 동 스테이크 강북2와드는 와드 대회를 앞둔 한 주 동안 ‘기쁨, 가족, 희망 투어’ 선교 전시회를 열었다. 하지만 집회소에서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전시회는 아니었다. 이 전시회는 온라인 공간에 꾸려진 ‘온라인 선교 전시회’로, 전시용 보드판 대신 웹페이지의 이미지와 동영상이 설명을 대신했으며, 집회소를 돌며 설명을 듣는 방식이 아닌 줌(Zoom)을 통한 실시간 투어가 진행되었다. 강북 2와드 최명엽 감독은 성공리에 마무리된 전시회를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이 기적의 온라인 선교 전시회는 강북2와드 회원들의 단합과 헌신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비회원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릴 수 있었고, 우리 회원들 역시 신앙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온라인 선교 전시회 준비 및 운영 위원회의 구성 

최명엽 감독은 작년 연말, 2021년 와드 비전을 구하던 중, “온라인으로 선교전시회를 하면 어떨까?”라고 영감을 받았다. 그리고 와드 선교 지도자인 김영기 형제에게 온라인 선교 전시회를 준비해보면 어떨지 제안했다. ‘온라인’ 방식의 전시회는 시도된 적이 없었기에, 김영기 형제는 최 감독의 제안에 “겁이 났다”고 한다. 컴퓨터 활용에 자신이 없었던 그는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올해 초, 최 감독은 선교협의회에서 김 영기 형제에게 온라인 선교 전시회를 준비해 볼 것을 다시 한번 제안했다. 김 형제는 “이제는 미루면 안 되겠다고 느꼈고, 겸손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왜 혼자서 하려고 하느냐, 너 주위에 도움을 줄 사람들이 있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용기를 얻었고 와드의 여러 형제, 자매들에게 도움을 부탁했습니다.”라고 한다. 

3월 초, 온라인 선교전시회 준비 및 운영 위원회가 꾸려졌다. 장로정원회 회장과 상호부조회 회장이 추진 위원장을 맡았으며, 와드 선교 지도자 김영기 형제를 실무위원으로 두고 그 아래 홍보팀, 운영지원팀, 기술지원팀, 콘텐츠팀까지 총 네 팀이 꾸려졌다.위원회는 전시회의 주제와 내용을 정하고, 전시 방법을 논의했다. 유료 웹페이지 도메인을 구입하고, 글, 그림,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한 달 남짓한 시간이 흐르고 4월 중순경, 마침내 전시회 웹페이지가 완성되었다.  

준비 및 운영 위원회에는 약 스무 명의 인원이 속해 있지만, 영어로 된 교회 공식 영상을 한국어로 더빙한 초등회 회원, 일러스트를 그린 청년 독신 회원, 온라인 전시회에 첨부할 간증을 나눠준 연로한 회원들, 개인 SNS로 홍보에 참여하고 전임 선교사와 함께 투어 도우미로 참여한 회원들까지, 강북2와드 대부분의 회원이 전시회를 완성하는데 조금씩 기여했다.  

 콘텐츠 팀장으로 봉사한 정신영 형제는 “초등회 어린이부터 연로한 회원들까지, 대부분의 와드 회원들이 전시회의 콘텐츠를 구성하는데 실제 참여함으로써 온라인 선교사업에 기여했습니다. 위원회 회원들만의 노력으로는 결코 완성될 수 없었습니다. 회원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더해져 함께 완성해냈기에 더욱 뜻깊은 전시회가 되었습니다.” 

5일간의 온라인 전시회: ‘기쁨, 가족, 희망 투어’ 

온라인 선교 전시회 ‘기쁨, 가족, 희망 투어’는 5월 3일 월요일부터 5월 7일 금요일까지 5일간 진행되었다. 전시의 목적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비회원, 회원 모두에게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었다. 회원들은 가족, 친구, 이웃들을 초대했으며, 많은 비회원과 국내외에 거주하는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전시회 링크에 접속하여 관람하거나, 온라인 실시간 투어에 참여했다. 투어는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약속된 시간에 줌 링크에 접속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임선교사와 도우미 회원들이 10분가량 투어를 진행했다. 

5일간의 전시회 및 투어 동안 매일 각각 다른 주제가 다뤄졌다. 요일별로 간단한 복음 원리와이와 관련된 회원들의 간증과 교회 공식 영상 등이 함께 공개되었다.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방법,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속죄의 힘을 통한 변화와 발전에 관한 메시지, ‘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 구원의 계획, 복음은 영원한 가족을 축복해준다는 것과 성전 및 가족 역사 사업 등의 다양한 메시지가 소개되었다. 

매일 평균 100여 명 이상의 인원이 전시회 링크에 접속했으며, 5일 동안 총 340명이 온라인 전시회를 방문했다. 온라인 실시간 투어에는 약 10명의 비회원을 포함하여 매일 평균 15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했다. 

‘기쁨, 가족, 희망 우정의 밤’: 눈물의 간증으로 마무리된 온라인 선교 전시회 

 선교 전시회 마지막 날인 7일 금요일 저녁, 강북2와드는 ‘기쁨, 가족, 희망 우정의 밤’을 열고, 회원들과 비회원들을 초대했다. 온라인으로 모인 위원회 구성원들과 강북2와드 회원들은 그동안 선교 전시회를 준비하거나 참여한 뒤 느낀 벅찬 감동과 간증을 눈물로써 나누었다.  

강북2와드의 유미정 자매는 온라인 투어에 비회원인 언니, 어머니를 초대했다. 유 자매는 가족과 함께 온라인 투어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투어가 모두 마무리된 후 저는 언니에게 ‘5일간의 투어, 어땠어?’라고 물었고, 언니는 ‘지금 당장 급하지는 않을 수 있는, 이생 너머 영원에 관한 주제가 다루어졌던 것 같다. 지금 당장 급한 문제는 아니지만 중요한 주제에 대해 심오하게 생각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언니와 어머니와 함께 투어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최해빈 형제는 온라인 선교 전시회에 군대 동기를 초대하라는 영감을 받은 경험을 나누었다. 그는 온라인 선교 전시회 직전까지도 초대할 만한 사람을 생각해내지 못했다고 한다. 전시회 준비에 도움을 보탰으니, 초대 없이 혼자 참여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 순간, 갑자기 군대 동기에게서 월요일에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최 형제는 “군대 동기의 연락을 받았을 때, 그를 초대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 형제는 군대 동기를 온라인 전시회에 초대했고, 화요일에 그와 만나 함께 전임선교사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투어에 참여했다. 그는 “전임 선교사로 봉사했을 때의 느낌을 다시 느꼈습니다.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마태 23:37)’ 주님께서는 두 팔을 벌려 우리를 모으고 계시다고 느꼈고, 제가 주님의 팔이 되어 선교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라고 간증했다.  

온라인 선교 전시회의 전체 진행을 총괄했던 와드 선교 지도자 김영기 형제는 이렇게 소감을 전한다. “하나의 음으로는 노래가 완성될 수 없습니다. 여러 음이 모여 화음이 쌓이고 노래가 되고 음악이 되듯, 위원회와 강북2와드 회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모여서 기적의 전시회가 완성되었습니다. 온라인 선교전시회를 통해 성도들의 큰 신앙을 보았으며, 이제 앞으로 코로나19 보다 더 큰 시련이 올지라도 함께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강북2와드 최명엽 감독은 온라인 선교전시회를 준비했던 지난 몇 달간의 여정을 돌이켜보며 눈물 지었다. “완성된 전시회 콘텐츠를 처음 보았을 때,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콘텐츠에는 회원 한 명, 한 명의 손길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이 전시회를 위해 초등회 어린이부터 청년 독신, 일반 성인 회원들까지, 와드의 모든 분이 참여했습니다. 각자 학업, 직장 등을 마치고 기꺼이 시간을 투자하여 봉사하고 희생했습니다. 이것은 기적입니다. 돈을 받고 이 일을 하신 분이 있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분의 가르침을 전하고 싶기 때문에 기꺼이 봉사했습니다. 우리가 뿌린 씨앗이 널리 퍼져 나가고, 씨앗이 자라서 많은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할 수 있기를 신앙의 눈으로 고대합니다."  

작성에 대한 안내 참고 사항: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대하여 보도할 때 교회 이름을 언급할 경우 생략하지 않은 전체 이름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교회 이름 사용에 관하여 더 알아보려면 다음 온라인 사이트를 방문하십시오. 작성에 대한 안내작성에 대한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