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교회 선교사부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설명하다

최근 몇 주간,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교사를 위한 교회의 대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교회 선교사부의 보조 집행 책임자인 그레고리 에이 슈바이처 장로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슈바이처 장로님, 자기 소개와 선교부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저는 구급의료와 내과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입니다. 저는 현재 총관리 역원인 칠십인이자 선교사부의 보조 집행 책임자로서 전 세계의 선교사 의료 서비스를 감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선교부 회장 및 지역 회장으로 봉사했기 때문에 전 세계의 선교사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선교사들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 및 선교사들에게 미칠 영향은, 현재 우리의 최대 관심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무엇이며, 어떤 위험성이 있을 수 있습니까?

지카 바이러스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1940년 후반에 우간다의 지카 숲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 후 서서히 중남미 지역과 태평양 지역, 인도양 지역으로 확대되었고 미국에서도 소수의 사례가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숲모기를 통해서 감염되므로 전염 확산을 막으려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그들 중 약 80%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한번 감염된 후 회복한 사람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가지게 됩니다. 세계에는 인구의 절반이 면역을 가지고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의 증상은 발진, 결막염(눈의 충혈), 근육통, 관절통, 발열 등입니다. 일반적으로 그 증상은 1주일 이내에 사라집니다. 증상에 대해 치료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임신 중의 감염과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중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과 태아의 소두증(머리 둘레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증상) 사이에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임산부가 지카 바이러스 유행 지역에 가는 경우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충분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임신 중이 아닌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회복한 다음에 임신했을 경우 이 합병증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선교사들은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까?

우리는 선교사들이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건강하며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이 병이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의 건강과 안전이야 말로 우리의 최우선 사항입니다.

지카 바이러스 발생 지역에도 선교사들이 있지만, 전 세계의 선교사들은 모기가 감염원인 바이러스의 예방법을 포함해 건강하게 지내는 방법에 대해 교육 받고 있습니다. 병에 대한 예방 방법은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다른 질병과 동일합니다. 우리는 여러 해 동안 이렇게 교육해 왔습니다. 이 점을 다시 강조함으로써 선교사들이 적절한 조치를 따르도록 강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관해 가장 주의가 필요한 사람은 임산부와 태아입니다. 이 점은 우리 자매 선교사들과는 관계가 없는 사항입니다. 감염된 여성이 완전히 회복한 뒤에 임신 또는 임신 가능성에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선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대책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최선의 대책은 예방입니다. 우리는 선교사들이 감염을 피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육하고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낮에 활동하는 숲모기에 의해 감염됩니다. 낮에 방충제를 반복해서 사용하도록 지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옷에 모기를 퇴치하는 살충제를 뿌리는 것도 지시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에게 제일 좋은 방법은 항상 이 지시 사항에 따라 지내는 것입니다. 지난 주 모든 지역 의사들에게 공지를 보내어 이 대책을 다시 강조하였습니다. 그들은 선교부 회장과 함께 지시를 준수하면서 대응해 줄 것입니다.

지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확산되는 경우, 전염병 유행 지역으로 선교사를 파견하는 일은 중지됩니까?

우리는 계속해서 모기 매개성 질병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에 선교사를 파견해 왔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도 권장하는 이 예방 대책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시 내용을 따른다면 지카 바이러스 또는 다른 모기가 감염원인 질병에 걸릴 위험성은 현저하게 낮아집니다.

전염병 유행 지역에 있는 선교사 및 선교사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먼저 가족 분들은 우리가 현 상황을 확실하게 감시하고 있으면서 예방책을 지시하고 있으므로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선교사 의료 서비스과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고 등을 비롯한 최신 의료정보를 항상 확인하고 그 지시 사항 및 권고에 따라 행동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의 건강은 전적으로 우리의 최우선 사항입니다.

지금 봉사 중인 선교사들은 선교부 회장과 지역 의사의 지시에 온전히 따르고 순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지시 사항을 따르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열쇠가 됩니다. 선교사는 전 세계의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누는 힘이 넘치고 헌신적인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선교사들이 복음을 나누는 동안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여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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