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주 안팎에서 일부다처제를 행하는 집단이나 개인은, 무심히 보는 사람이나 찾아오는 뉴스 매체들에게 종종 혼란을 초래한다. 미국과 캐나다 서부 지역 일부에 존재하는 일부다처주의자와 일부다처 조직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와는 아무런 제휴 관계가 없다. 단지 후기 성도의 별명으로 널리 알려진 “몰몬”이란 용어가 그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가끔 오용되고 있을 뿐이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1998년 10월 교회 연차 대회에서 일부다처제에 관해 다음과 같은 말씀을 했다. “저는 이 교회가 일부다처제를 행하는 자들과 일체 관련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들은 이 교회의 회원이 아닙니다. 그들 가운데 대부분이 이 교회를 다닌 적도 없습니다. 그들은 민법을 어기고 있으며, 그들도 그러한 위반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 대가를 치러야겠지만, 물론 교회는 이에 대해 전혀 관할하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 교회 회원이 복수 결혼을 행한 것이 밝혀진다면 그들은 이 교회의 가장 큰 징계인 파문을 당할 것입니다. 그들은 민법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이 교회의 법도 어긴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다음과 같은 신조를 의무적으로 따릅니다. “우리는 왕, 대통령, 통치자, 장관에게 복종할 것과, 법률에 순종하고 존중하며 지지할 것을 믿는다.”(신앙개조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