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대회(이하 ‘FSY’)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8월에 열릴 FSY 대회를 약 두 달 앞둔 6월 11일 토요일 오후 2시경,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 살고 있는 청소년 146명이 호기심과 설렘을 갖고 서울 서 스테이크 영등포와드로 모였다. 코로나19 로 인해 FSY 대회를 경험해보지 못한 대다수의 청소년에게 FSY 대회를 소개하고 더 많은 청소년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한 활동 모임인 ‘찍먹 페스티벌’이 열렸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대면 교회 활동이 위축된 이후로 이렇게 많은 청소년들이 모이는 것은 처음이었다.
이날 청소년들은 11개의 조로 나뉘어 ‘찍먹 페스티벌’에 참여했고 대회 조고문으로 부름 받은 80여명 중 11명이 조고문으로 봉사했다. 1부는 FSY 대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활동으로 진행되었고 2부는 무도회로 이루어졌다. 마지막에는 FSY 메들리를 배우는 시간이 이어졌다.
서울 동 스테이크 의정부와드 김시현 자매는 “ 찍먹 페스티벌을 통해 FSY를 짧게나마 경험해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청소년끼리 조 활동을 하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 무도회 동작을 배우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함께 영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서울 남 스테이크 강남2와드 권호빈 형제는 찍먹 페스티벌에서 생각보다 더 많은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제대로 찍먹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곧 시작할 FSY에서 또래 친구들과 다른 지역에서 온 많은 친구들을 만나 복음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함께 활동할 것을 생각하니 벌써 설렙니다"라며 이번 활동 모임을 통해 더욱 커진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회 운영위원장 이우철 형제는 찍먹 페스티벌 모임에 대한 소감과 다가올 FSY 대회를 위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FSY 메들리를 폐회 찬송으로 함께 부를 때 저와 함께 참여한 모든 청소년들의 마음이 뭉클해짐을 느꼈습니다. 그곳에 그리스도의 영이 임하고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은 찍먹 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처음 만난 친구들과 금새 친해지고,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같이 부르면서 올 8월에 있을 FSY 대회를 제대로 맛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맛이 너무 달콤해서 청소년들이 FSY 대회에 꼭 참석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믿습니다. “
이 날 모임은 서울 선교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6월 18일에는 서울 남 선교부와 부산 선교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모임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 남 선교부 지역의 청소년들은 6월 18일 오후 2시 대전 1와드에서, 부산 선교부 지역의 청소년들은 같은 날 오후 2시 부산와드에서 각각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FSY 대회는 2022년 8월 1일부터 6일까지 광주 호남대학교에서 열리며 참가신청은 6월 30일까지 FSY 웹사이트에서 이루어진다. FSY 대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fsykorea2022 에서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