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0일, 광주광역시 호남대학교에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2022 전국 축구 대회’가 열렸다. 이번 축구 대회는 북 아시아 지역 회장단의 감리로 광주 스테이크 준비하에 진행되었으며, 서울 스테이크부터 제주지방부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 조직에서 참석하였다.
대회 준비위원장으로 봉사한 광주 스테이크 정한 형제는 “이 대회를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성도들의 심신을 위로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성도들의 신체적 영적인 건강, 성도들 간의 사랑과 우정, 희망 찬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국의 많은 회원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무척 행복한 대회가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0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6개 부문(초등, 청소년, 청년, 여성, 장년1, 장년2)이 4개의 경기장에서 동시 진행되었다. 그리고 각 부문별로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리그를 진행하고 그룹별 1위팀 간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우승팀으로는 장년2부와 여성부에서 모든 경기 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쥔 대전-청주 연합팀과 청년부에서 경기팀과의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한 대구-부산 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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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참가 선수들은 경기 도중 거듭되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향한 투지와 열정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다. 주장으로서 대구 스테이크 청년부를 우승으로 이끈 김동훈 형제는 이렇게 소감을 전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어릴 적부터 함께한 형, 동생들과 함께 단합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했기에 이룰 수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저희 지역의 성도만이 아니라 전국의 성도가 하나가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성도들은 경기장 혹은 응원석 등 각자의 자리에서 스포츠에 담긴 화합과 평화의 정신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역 칠십인 김현수 장로는 폐회사에서 성도들에게 이렇게 전했다. “이번 축구 대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사랑을 나누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코로나19 동안 같은 스테이크, 지방부 안에 있어도 만날 수 없던 분들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마치 앨마 2세가 그의 친구 암몬과 형제들을 만나 행복했던 것처럼 여러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사고 없이 축구대회를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임을 준비한 운영팀, 그리고 선수들을 응원하러 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