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현충일, 광주의 호남 대학교에서 ‘전국 청소년 활동의 날’ 모임이 있었다. 전국의 청소년들이 올해 FSY 대회 장소인 호남대학교에 모여 대회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즐기며 2024FSY 대회의 기대감을 높이고 친목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이 모임이 계획되었다.
이 모임은 이번 2024 FSY 대회의 사전모임으로 기획되었으나,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모든 청소년을 초대하여 FSY 대회의 참가 연령이 아닌 청소년들도 전국의 청소년들과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이 모임을 기획하고 준비한 FSY 준비위원회는 5월 초부터 FSY 한국 공식 SNS 계정과 카카오톡 채널, 전국의 각 와드/지부로 배부된 포스터 등을 통해 이 모임을 홍보하며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하였고, 그 결과 450명에 달하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사전 신청을 하고 활동의 날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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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회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지방부와 스테이크에서 당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청년 독신 성인들과 청소년 지도자들이 장거리 인솔과 모임 운영에 도움을 주며 힘을 보탰고, 운영위원회의 조고문들과 운영위원들 일부도 활동의 날 도우미로 자원하여 모임 당일 호남대 곳곳에서 봉사하며 전국의 청소년들을 만났다.
6월 6일 아침, 전국의 지방부와 스테이크에서 청소년들과 독신 성인들, 청소년 지도자들과 지역 지도자들이 호남대에 모여들었다. 호남대 대강당에서 참가자와 봉사자가 모인 가운데 개회 순서가 진행되고 페어플레이 선서가 울려 퍼지며 전국 청소년 활동의 날이 시작되었다.
활동은 1, 2부로 나뉘어 부스 활동과 전체 활동으로 계획되었다. 부스 활동은 체육활동, 랜덤게임, 민속놀이의 총 3가지 테마로 나뉜 20개 이상의 부스로 다양하게 준비되었고, 자유롭게 조별로 선택하여 체험하도록 안내되었다. 조별 활동과 점수를 기록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준비되어 모임 당일 유용하게 쓰였다. 자원봉사자들과 광주지역 회원들의 도움으로 카페부스가 운영되며 청소년들과 봉사자들에게 솜사탕과 팝콘 등 간식거리를 제공하였고, 더운 날씨를 고려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슬러시도 마련되어 인기를 끌었다.
광주 스테이크 농성와드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 중인 바너와 밀러 장로들이 경전 구절에 관한 퀴즈를 준비하여 랜덤게임 부스 운영자로 참여하였는데, 두 장로는 청소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우리 청소년들이 이미 경전에 대한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들이 나중에 훌륭한 선교사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1부의 부스 활동이 끝난 뒤에는 호남대 대강당에서 2부 활동으로 조영 형제가 순서를 맡아 전체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능숙한 진행 속에 450명의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광주공항으로 이동해서 모임에 참석한 제주 지방부의 손민아 자매와 울산 지방부 소속의 정지윤 자매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왔는데, 오늘 활동들이 재미있었어요!”, “오늘 아침에는 과연 내가 잘 놀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조원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하고 배우면서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 지난 FSY때 만났던 친구들이 보고 싶어서 오늘 모임에 왔어요.”라고 말하며 카페 부스에서 제공된 솜사탕을 받아 조원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FSY 준비위원회의 문세원 형제는 이번 전국 청소년 활동의 날을 준비하고 운영하며 느낀 점들을 이렇게 청소년들에게 전했다. “전국 청소년 활동의 날을 준비하도록 FSY 준비 위원장님께 연락을 받았을 때,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어떻게 해줄까 하는 생각에 설레면서도 한편으로는 장거리를 이동한 청소년들이 여기까지 와서 재미없었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2024년 FSY가 열릴 대회 장소에 모여 서로 단합하여 형제애, 자매애를 느끼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것에 있어서 그들이 외롭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모임을 기획하며 시설과 기술적인 준비에 여러 가지 도전이 있었지만, 함께 봉사해 주시는 형제, 자매님들의 사랑과 헌신으로 이러한 어려움들이 해결되었고, 그 과정에서 저도 사랑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들께서 2024년 FSY를 잘 준비하여 많은 것들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7월 1일까지 이번 2024 FSY 대회의 참가자 등록이 진행 중이다.
7월 1일이 온라인 등록 마감이니 날짜에 맞추어 참가 등록을 완료한다면 조 편성과 인원 파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온라인 등록 시에는 본인의 교회 계정 로그인 정보가 필요하니 계정이 없다면 교회 홈페이지에서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혹시 본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었다면 도움말을 참조하거나, 소속 와드/지부의 지도자 혹은 서기에게 문의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fsykorea로 검색하여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 하거나, 아래의 QR코드를 이용하여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간편히 관련 정보들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