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2025년 9월 24일(수), 대구 영남대학교병원에 노숙인 및 극빈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김용대 의료원장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정회원)과 박명실 간호본부장, 사회복지공헌팀 관계자들, 대구 스테이크 이상교 회장, 영남대병원 교수이자 대구 스테이크 회장단 보좌로 봉사 중인 배상운 회장, 북아시아지역 복지자립매니저 헨리 사브스트롬 형제, 한국 복지자립매니저 조현석 형제가 함께했다.
김용대 의료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중한 금액을 지원해주신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기부금을 생명을 살리는 일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교회는 2024년 대구 영남대학교 병원에 의료비 지원금을 처음으로 기부하였으며 실제로 총 65명의 노숙인 또는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극빈 환자들이 기부금의 도움을 받았다. 간병 지원이 어려워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다.
배상운 회장의 소개로 시작된 이 사업은 의료진과 사회복지팀이 추천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교회의 기부금은 생명을 살리는데 직접적으로 쓰였다. 이상교 회장은 “우리 성도들의 헌금으로 조성된 이 기금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해주신 영남대의료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헨리 사브스트롬 형제는 “교회의 기금이 뜻깊게 사용되는 현장에 함께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전하며, 교회의 인도주의적 사명이 실제 삶의 현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영적인 사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회의 헌신과 성도들의 정성 어린 기부는 세상의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며, 진정한 복음의 정신을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