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load Photo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창원 스테이크(회장 조용휘) 진해 와드는 2025년 10월 25일 ‘최명숙 시인과 함께하는 노변의 모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앙과 문학, 그리고 사랑이 어우러진 가을의 감성 속에서 11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연사로 초청된 최명숙 시인은 창원, 마산, 통영, 거제, 순천, 구미,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모인 성도 및 구도자들과 함께 시와 인생, 그리고 신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행사 후에는 진해 와드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다과를 함께 나누며 우정과 친교의 시간을 이어갔다.
또한 거제 지부의 동양화가 김상호 형제가 이번 행사를 축하하며 직접 제작한 시화 3점을 전시해 예술적 감동을 더했다. 그중에서도 시 「장미」에 담긴 장미 그림은 강렬하면서도 품격 있는 인상을 남겼으며, 「억새 핀 길을 걸으며」의 시화는 은은하고 담백한 감성으로 쌀쌀한 가을, 참석자들의 마음에 온기를 전했다.
최명숙 시인은 “교회 입구부터 예배당 안까지 정감있고 깨끗하게 꾸며져 있어 감동을 받았습니다. 진해 와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 마무리에서, 그는 “진해 와드 성도들의 헌신과 단합을 보며 시온의 정신을 느꼈습니다. 시로 쓴 간증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었다. 정진숙 자매는 “시의 나라에 다녀온 듯 황홀한 시간이었습니다. 시인의 해석이 시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도왔고, 오랜만에 만난 얼굴들도 반가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어회화반에 참석 중인 구도자 최걸용 씨는 “시에 투영된 시인의 인생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진심 어린 간증이 마음을 울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진해 와드 권순길 감독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진해 와드 전 회원이 마음을 모았습니다. 특히 배주미 자매를 비롯한 준비위원들이 두 달 동안 세심하게 기획하고 준비했습니다. 창원 스테이크 내 여러 와드와 지부의 협조, 부산 선교부의 지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모두가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자주 마련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모임은 문학과 신앙이 만나는 새로운 형식의 교류 행사로, “따뜻하고 친절한 환영”과 “와서 보라”는 단순하지만 깊은 초대의 메시지를 실천했다. 회원과 비회원이 함께 참여하며 진해 와드가 지역 사회와 교회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복음의 따뜻한 빛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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