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진리와 빛 안에서 – 광주 스테이크 상호부조회 영적 모임

“서로의 신앙과 사랑을 나누며, 진리와 빛으로 나아가다”

광주 스테이크 상호부조회 영적 모임이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오후 4시, 광주 스테이크 센터에서 열렸다.

광주 스테이크 회장단 제1보좌 김종인 형제의 감리 아래 진행된 이 모임은, “도움을 주는 자는 도움을 받는 자를 잘 돕기 위해 먼저 자신을 영적으로 가꿔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제로 전개되었다. 모임은 새로운 찬송가 음악 발표와 회원들의 간증이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풍성한 분위기가 되었다. 자매들이 복음 안에서 받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진리와 빛으로 나아가는 삶을 다시금 다짐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모임의 시작은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 카밀 엔 존슨 자매의 영상 메시지와 함께했다. 존슨 자매의 메시지는 “잘 준비된 슬기로운 처녀”의 비유를 통해 복음 안에서의 영적 준비와 신앙의 실천이 주는 평안과 축복을 강조했다.

그리고 여러 참석자들의 음악 발표와 간증이 이어졌다.

음악 발표 순서에서는 여러 형제 자매 회원들과 선교사들이 이 모임을 위해 각기 작고 큰 그룹으로 찬송가를 열창하며 모임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교회 본부에서 추가한 새로운 찬송가에 수록되어 익숙하지 않은 곡들이었지만, 진리와 빛을 노래하는 가사와 멜로디가 자매들의 마음을 깊은 감동으로 채웠다.

또한 여러 자매들의 간증은 맑고 차분한 공기처럼 참석자들을 영적으로 정화되게 했으며, 후기 성도이자 상호부조회 회원으로서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었고, 함께 성장하는 제자된 삶의 의미를 일깨웠다. 다음은 간증 순서의 요약이다.

양선경 자매. “축복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헌신을 통해 만들어가는 것임을 배웠다”

정미경 자매. 스테이크 경전 퀴즈대회를 준비하며 “성구를 암기하는 과정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더 깊이 알게 되었고, 경전 구절이라는 좋은 친구를 사귀게 되어 감사했다”고 간증했다.

함경덕 자매. “세상의 시련 속에서도 복음과 찬송을 통해 평안을 느꼈다”고 나누며 자매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김두리 자매. “복음이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고 간증하며 시와 같은 따뜻한 말씀으로 은혜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윤명희 자매. “응급상황 중 주님의 보이지 않는 보호막을 체험하며, 시련 속에서도 주님께서 사랑으로 인도하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홍세라 자매. 직장에서 복음대로 생활하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나누며, 그리스도의 빛과 모범으로 인내하는 신앙의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모임을 마무리하며, 김종인 회장은 “간증하신 분들을 통해 겸손함과 순수한 신앙을 다시 느꼈다”며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장로의 말씀을 인용했다.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사십시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선물입니다. 복음이 왜 있는지 잊지 마십시오 — 복음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상호부조회 회원들이 신앙을 새롭게 다지고, 서로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나누며, 진리와 빛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함께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