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 스테이크 안양와드(감독 심찬보)는 약 5년 전부터 매년 7월,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교회 집회소 앞마당에 대형 풀장을 설치해왔다. 이 행사는 초등회를 비롯한 자라나는 세대가 여름철에도 교회와 친숙해지고, 회원 간의 우정을 증진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다.
올해는 특별히 지역 주민과 영어회화반 회원들이 함께하는 이벤트로 확대되었으며, 7월 26일(토)에는 『당신을 인류를 구할 바운티풀 구조대 강철부대원으로 초대합니다』라는 슬로건이 담긴 초대장이 안양와드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는 가상의 미래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구성되었다. “2050년, 지구 온난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 속에서 유일하게 물이 솟아나는 지역 ‘바운티풀’을 지키기 위해 최정예 구조대가 소집된다”는 설정 아래, 총관리자 심찬보 감독의 지령에 따라 약 70여 명의 ‘전사’들이 안양와드에 모이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초등회 어린이들과 회장단이 준비한 다양한 게임과 물놀이로 시작되었으며, 점심 식사 후에는 청소년, 독신 성인, 영어회화반 회원 및 구도자들이 함께하는 2부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군사작전 경험이 있는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팀을 나누고,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게임을 통해 소속감과 협동심을 키웠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석한 김가희 자매는 “너무 즐거웠고, 선교사들과 교회 회원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와드 회원들은 이 특별한 여름 활동을 통해 교회를 처음 방문한 10여 명의 지역 주민 및 영어회화반 회원들과 소통하며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다.
이번 모임은 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남은 여름에도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Temple Square is always beautiful in the springtime. Gardeners work to prepare the ground for General Conference. © 2012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 1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