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첫째 주 동안 브리검 영 대학 소속 아카펠라 그룹 노트워디와 보컬포인트가 한국을 방문해 공연을 펼쳤다. 노트워디와 보컬포인트의 멤버들이 공연 기간 동안 경험하고 느낀 한국인들의 사랑에 대한 소감을 아래에 전해왔다.
Download Photo카산드라(노트워디 - 비트박서)
Download Photo“한국인의 행복한 에너지가 계속 생각날 것 같습니다! 여러분과 교류한 모든 순간이 저에게 의미 있고 기운을 북돋아주었습니다. 한국 관객들이 얼마나 경쾌한지 덕분에 공연이 훨씬 더 즐거웠어요. 그들은 모든 노래에 박수를 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경험을 평생 간직할 것입니다.”
데이비드(보컬포인트 - 하이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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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는 한국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사람들의 친절이라고 말했다. “교회 회원이든 아니든 저희와 대화를 나눈 모든 사람들이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음악을 환영해주는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조쉬(보컬포인트 -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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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는 공연 전에 만난 한 관객과의 의미 있는 인연을 공유했다. “공연 전에 이루어진 워크샵에서 만난 엄마와 두 딸이 있었습니다. 공연 중 한 곡을 무대 끄트머리에 앉아서 불렀는데 그때 관객들을 볼 수 있도록 객석 조명이 밝혀졌어요. 객석 두번째 줄에서 그 가족을 다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노래를 부르던 중 두 딸 중 한 명과 눈을 마주쳤고 제가 작은 한국식 미니 하트를 던져줬어요. 그때 기쁨으로 환하게 밝혀졌던 소녀의 얼굴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이후 프로그램에서 제 솔로곡을 부를 때 그 소녀를 내려다봤는데 제 이름과 하트 표시를 휴대폰 화면에 표시해 들고 있는 거예요. 이 경험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런 사람들을 만나고 이런 인연을 맺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언어가 장벽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음악이 우리를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잭(보컬포인트 - 바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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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좌석이 가득 찬 아름다운 공연장에서 공연할 수 있었던 것은 저희에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우리는 미국 여러 지역과 세계 여러 곳에서 공연을 해왔습니다. 한국만의 독특한 점은 관객 개개인의 참여도가 높았다는 점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였어요. 관객들과 눈을 마주칠 수 있을 때면 항상 미소나 작은 한국인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교감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순간은 순수한 기쁨과 같았고, 관객들이 몰입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희를 위해 함께 해주신 관객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것이니까요.”
하이럼 (보컬 포인트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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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럼은 한국 교회 회원과의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한국인의 정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사람들을 만나서 정말 좋았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마음에 와 닿은 사람이 있었어요. 그는 성악가였고 저처럼 투렛 증후군을 가지고 있었어요. 지구 반대편에 있지만 비슷한 열정과 고민을 가지고 있는 그와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지막에 서로를 안아주며 문화적 장벽은 있지만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 둘 모두에게 매우 특별한 순간이었어요.”
스털링(보컬포인트 - 비트박서)
Download Photo“여행을 위해 짐을 챙길 때 이어폰을 깜빡해서 교회에서 모두가 통역을 들을 때 저는 한국어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멋진 점은 제가 모르는 언어를 듣는 동안에도 교회에 대한 친숙한 느낌을 여전히 느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한 연사가 영어로 인용물을 읽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성찬식의 짧은 15초 동안 들린 영어의 문장을 알아차렸고, 이것은 저에게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언어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집회 내내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 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말씀을 이해했을 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꼭 들어야 할 메시지였거든요.”
젠슨(보컬포인트 - 하이테너)
Download Photo“이번 투어는 미국과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지만, 예배당에 들어가서 성도들을 만날 때마다 바로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고, 아무리 다르더라도 교회는 어디를 가도 그 정신은 같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미국에 있는 제 집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하늘에 있는 제 집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곳에는 우리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평화와 정신이 있습니다.
알렉사(노트워디 - 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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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성찬식이 끝난 후 사람들과 함께 만나는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침례를 고려하며 선교사와 만나고 있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복음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그리스도에 대해 노래할 수 있는 이 기회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BYU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졸업한 분도 만났어요. 전 세계 교회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한국은 제 삶을 변화시켰고 매우 강력했습니다. 절대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엠마(노트워디 - 알토)
Download Photo“성찬식 모임에서 한 회원분이 무지개와 폭풍우에 대한 간증을 나눴습니다. 그날 마침 비가 내리고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 마음에 꼭 필요한 메시지였어요. 연기자가 된다는 것은 때때로 폭풍 속에서 사는 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바쁘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지치기도 하죠. 하지만 폭풍우 뒤에는 항상 무지개가 있습니다. 무지개처럼 한국인들을 위한 공연은 늦은 밤과 긴 리허설을 모두 가치 있게 만듭니다. 한국은 무지개와 같았고, 제 삶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는 무지개를 가져다 준 비와 폭풍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애들린(노트워디 - 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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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비빔밥, 밥과 김, 고기, 김치입니다. 개인적으로 불고기를 좋아하는데, 말 그대로 제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며 평생 매일 먹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