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2일 오후 2시에 동해 지부에서 동해시 최초의 피클볼 창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주니어 피클볼 선수인 리오 형제와 아버지인 세드릭 천 형제, 서울 선교부 회장단의 클락 회장이 실전 경기를 선보였다. 창단식에는 회원 및 선교사 약 40명이 참석하였다. 속초 지부의 장년 선교사인 이인호 장로는 “지부의 활성화 방안으로 지속 가능한 활동을 계획하던 중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피클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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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은 배드민턴 코트에서 큰 탁구 라켓(패들)을 이용해 테니스를 치는 스포츠다. 미국에서는 인기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종목이다. 창단식을 마친 후 이대웅 형제는 2시간 정도 피클볼을 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과 경기 규칙을 회원들에게 가르쳐 주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피클볼을 배우기 위한 회원들의 열의는 대단했다.
이들은 교회의 자라나는 세대를 강화하고 선교 사업을 하기 위해 피클볼을 활용하고자 한다. 회원들은 “배우기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좋습니다”, “회원 간에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즐거운 피클볼을 이웃과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동해 지부 회원 10여 명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교회에서 모여 피클볼을 즐기고 있다. 이들은 동해 지역의 피클볼 전파자로서 시민들에게 피클볼을 알리기 위해 게릴라 콘서트처럼 동해 지역의 곳곳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피클볼과 교회를 알리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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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스테이크의 천안 와드에서도 피클볼의 유행은 이어지고 있다. 천안 와드의 구창모 형제는 “밴드”라는 휴대폰 어플을 통해 교회 회원과 천안-아산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피클볼 클럽을 만들었다. 구 형제는 “게임 방식이 단순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재미있어서 직접 게임을 해 본 사람들의 반응이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서 “피클볼은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고 가족이 함께 하며 단합을 도모하기에 좋은 운동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좋은 도구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피클볼은 초기 단계로 교회 회원들이 주도권을 갖고 리드한다면 선교사와 구도자, 회원을 연결하는 훌륭한 선교 사업의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 피클볼 클럽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정기적으로 모인다. 장소는 ‘천안생활체육공원’ 내 ‘다목적구장’에서 진행되며, 날씨가 허락한다면 거의 매일 밤 소수의 인원이 모여 운동을 즐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