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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새해 1월 5일(일요일) 오후 서울 남 스테이크 안양 와드에서 박상현 형제(26세)의 뜻깊은 침례식이 있었다.
평소 영어공부를 즐겨했던 박상현 형제는 2024년 4월경 모바일 메신저인 와츠앱을 통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살고 있는 마이클 형제와 온라인 상으로 친구가 되는 인연이 되어 교류하게 되었다.
두 사람 간의 온라인 소통이 지속되는 가운데 박상현 형제는 인도네시아 한달 살기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드디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지 한 달 만인 작년 5월에 자카르타에서 가슴 벅찬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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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형제는 박 형제가 자카르타에 체류하고 있는 여행기간 동안 관광 가이드 역할도 해주었고 자카르타 현지에 있는 우리 교회 모임에도 함께 참석하면서 우정을 쌓았으며, 이로 인해 박 형제는 교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한달 살기를 마칠 무렵 마이클 형제는 박상현 형제에게 “한국에 돌아가면 우리 교회 선교사를 찾아서 영어회화반과 우리 교회 모임에 참석해 보라”는 권유를 하였고 박 형제는 설레는 마음으로 귀국하게 되었다.
박 형제는 마이클 형제를 직접 만나보니 “요즘 젊은이들 답지 않게 쾌락적이지 않았으며, 경건하고 전통적인 가치관을 중시하는 점” 이 인상깊었다며 느낌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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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얼마간 시간이 지난 후 박 형제는 안양와드에서 봉사중인 선교사 리차드 장로, 정성훈 장로와 연결이 되어서 만났게 되었고 영어회화반에 참석하고 복음 토론을 시작했다.
하지만, 인터넷상에 떠도는 교회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을 접하고서, 마음속에 갈등과 고민으로 선교사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주저하는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했다.
그러나, 선교사들의 순수한 모습과 그들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이 주저하는 마음을 이겨내도록 도왔다. 선교사들과의 만남을 지속하는 가운데, 마침내 소망의 완전한 밝은 빛의 곧고 좁은 침례의 물가로 인도되어, 침례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이 되는 기쁨을 맛보았다.
박 형제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회복된 주님의 참된 교회임을 알게 되었으며, 기성 종교와의 대비되는 모습, 선교사들의 선하고 정결한 모범을 통해 진정으로 내가 있어야 할 곳을 비로소 찾게 되었다”는 자신의 간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