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선교사 훈련원 관련 변경 사항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는 2020년 3월 11일부로 전 세계교회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 서한을 보냈다. 이 선임 지도자들은 유타주 프로보와 영국 프레스턴 선교사 훈련원 운영에 관한 중요한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또한 수요일에 제일회장단이 발송한 다른 두 서한을 참조한다. 이 두 서한에는 2020년 4월 연차 대회 형식 및 기타 대규모 집회 제한에 관한 중요한 변경 사항이 실려 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선교사들과 이들이 만나는 사람들의 건강 및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코로나19의 전파에 관해 전 세계 정부, 종교계, 의료 관계자들과 논의했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상황에 대하여 기도하는 마음으로 숙고한 결과, 우리는 선교사 훈련원에 추가적인 조치를 단행하여 선교사들을 보호하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로 했습니다.

2020년 3월 16일부로 유타주 프로보와 영국 프레스턴 선교사 훈련원에 입소 예정이던 모든 선교사들은 각지에서 화상을 통해 원격으로 훈련을 받게 됩니다. 다른 선교사 훈련원은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하지만, 정부가 여행을 제한하는 지역에서 온 선교사들을 수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해당 지역 출신의 선교사들은 마찬가지로 화상으로 훈련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임시 화상 훈련 프로그램이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선교사들이 임지에 나갈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각 선교사는 봉사 예정 시기가 가까워지면 훈련 기간, 일정 및 기타 지원에 관한 세부 안내를 받게 될 것입니다. 선교사들은 온라인으로 훈련을 마친 뒤 곧바로 선교 임지로 떠나게 됩니다.

또한 향후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선교사들과 그들의 가족을 사랑하며, 그들이 기꺼이 주님을 섬기고자 함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우리는 그들이 이 특별한 훈련 경험을 충분히 활용하여 그리스도와 같이 봉사하게 될 훌륭한 기간을 잘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진실한,

제일회장단 및 십이사도 정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