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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경북 적십자사에 재난구호차량 기증…신앙의 실천으로 이웃 사랑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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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옥 앙리뒤낭홀에서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재난구호차량 1대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증하는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교회 관계자 5명과 김재왕 경북지사 회장을 비롯한 적십자사 직원들이 참석했다. 김재왕 회장은 “재난 구호는 속도가 생명이며, 이번 차량 기증은 재난의 현장에 ‘움직이는 희망’을 더해주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증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나눔과 신앙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교회는 지난 안동 지역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기부 활동에 이어, 재난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인도주의적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기증된 차량은 평상시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재난 발생 시에는 구호물품과 인력 수송, 장비 운반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교 대구 스테이크 회장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신앙의 실천으로 이웃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며 “이번 차량이 재난 현장 곳곳에서 이웃의 회복을 돕는 따뜻한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고통받는 이웃을 돕는 지속적인 사랑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향후에도 지역 기업 및 단체들과 협력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차량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나눔을 넘어,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신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살아있는 증거로 남게 됐다. 앞으로도 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통받는 이웃을 돌보고자 하는 지속적인 헌신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