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계보 서비스 FamilySearch(패밀리서치)에서 게재한 자체 역사 기록 수집물 내 검색 가능한 이름이 80억 개에 이르렀다.
이와 같은 성취가 놀라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패밀리서치의 계보 최고 책임자인 데이비드 렌처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의 개인적인 연결입니다. 각각의 새로운 기록은 가계도에서 여전히 비어있는 자리의 사람들을 찾을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보람찬 일입니다.”
온라인 자원봉사자들의 도움, 새롭게 등장한 기술 및 다른 단체와의 제휴를 통해 패밀리서치(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는 매일 백만 개 이상의 새로운 검색 가능한 기록을 웹사이트에 추가한다. 패밀리서치는 126년에 달하는 역사를 지니고 있으나, 검색 가능한 기록 80억 개 중 70억 개가 지난 10년 사이에 추가되었다. 이 기록들은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 수집되었다. 패밀리서치의 목표는 모든 지역에 있는 가족이 될 수 있는 한 많은 조상과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렌처는 전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와 같은 획기적인 성취는 단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전 세계에서 찾을 수 있는 모든 기록으로부터 가능한 모든 사람의 기록을 게재하기 전까지 패밀리서치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80억 개가 넘는 검색 가능한 이름과 그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여러분의 가계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은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마다 계속해서 증가할 것입니다.”
계보 사업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고 자신의 뿌리를 발견하고자 하는 이들은 이번 달 초에 발표된 대로 무료 온라인 대회인 루츠테크 커넥트 2021에 참여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연례 가족 역사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다음 해 2월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언어의 강좌, 세계 곳곳의 여러 강연자들의 강연이 제공된다.
패밀리서치는 1894년 유타 계보 협회로 시작되었다. 단 300권의 가족 기록서와 함께 국지적 단체로 시작한 이 협회는 이제 32억 개의 디지털 이미지, 49만 부의 디지털 도서, 10억 개가 넘는 사용자 제공 기록에서 만들어진 온라인 가계도를 보유한 국제적 영향력을 지닌 단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