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스테이크는 2025년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신안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캠프를 진행했다. 12세에서 17세까지의 청소년 약 40명이 참여해,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마음에 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대회 주제 성구는 교리와 성약 6편 36절, “무슨 생각을 하든지 나를 바라보라. 의심하지 말며, 무서워 말라”였으며, “주님을 바라보라”는 모토 아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모든 활동은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다. 각 와드·지부에서 청남 1명, 청녀 1명씩 ‘청소년 운영위원’으로 부름받고 성별되었으며, 스테이크 청소년 지도자들과 이들 운영위원, 감독 지부 회장님이 함께 청소년 수련원 장소를 사전에 답사했다. 이후 각 와드·지부별로 캠프에서 맡고 싶은 활동을 조율하며 청소년 캠프의 큰 그림을 그려나갔다.
스테이크 청소년 지도자들과 청소년 운영위원 약 30명이 함께하는 준비 모임이 매주 열렸고, 이를 통해 청소년 대표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활동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보완할 수 있었다.
캠프 첫째 날, 첨단 와드 유윤서 자매의 인도 아래 “폭싹 놀았수다”라는 이름의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이 진행되었다. OX 퀴즈, 온몸 스피드 퀴즈, 2인 3각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웃음 속에서 서로 가까워졌다.
오후에는 충장 와드 청소년들이 준비한 “빛을 따라서” 활동이 해변에서 진행되었다. 눈을 가리고 친구의 인도를 따라 길을 찾아가는 활동, 조별 협력 게임, 경전 구절 퍼즐 맞추기 등 복음과 진리의 빛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둘째 날 오전에는 목포 와드 청소년들이 준비한 “작은 운동회”가 열렸다. 양파링 빨대로 옮기기, 팀별 판 뒤집기 등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 간의 단합이 강화되었다. 오후에는 나주 지부 청소년들이 준비한 “광야에서 약속의 땅으로”라는 물놀이 활동이 해변에서 진행되었고, 이어달리기, 물속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게임이 펼쳐졌다.
둘째 날 밤에는 농성 와드 청소년들이 준비한 “두려워 말라” 코너가 진행되었다. 청년 고문들의 도움으로 다양한 공포 체험이 준비되었고, 참가자들은 두려움을 신앙으로 극복해보는 실질적인 경험을 했다.
마지막 날, 청소년들은 2박 3일간의 캠프에서 느낀 간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 지부 이해밀 형제는 “청소년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으며, 농성 와드 정동욱 형제는 “기대 없이 참석했던 캠프였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첨단 와드 이의진 자매는 생애 첫 간증을 하며 친구들과 지도자들의 모범과 사랑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충장 와드 청녀회장 김논산 자매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고, 청녀 담당 고등 평의원 윤현철 형제는 “자발적으로 헌신하며 수고해 준 모든 이들에게서 주님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스테이크 회장단 제1보좌 김종인 회장은 우흐트도르프 장로의 말씀을 인용하며,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처음 간증을 느끼는 순간은, 흔히 그리스도의 제자들 사이에서 사랑을 경험할 때입니다. 청소년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그 사랑을 느꼈고, 강한 간증을 얻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한 특별한 모임이었으며, 청년 고문들의 사랑과 봉사로 더욱 빛이 났다. 무엇보다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여, 청소년들이 주님께 더 깊이 개심할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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