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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

한국 예비 장년(봉사) 선교사 영적모임

봉사와 헌신으로 빛나는 여정, 그 길을 함께 걷다.

2024년 12월 14일, 서울 서 스테이크 영등포에서 한국 예비 장년(봉사) 선교사를 위한 영적 모임이 열렸다. 북아시아 지역 회장단 김현수 장로의 감리로 진행된 이번 모임은 장년 봉사 선교사를 고민 중인 많은 교회 회원들에게 도움이 된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모임에는 300여 명의 대면 참석자와 온라인을 포함하여 약 600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지역 칠십인, 서울 선교부 회장, 성전회장, 전국 각지 스테이크 회장단 부부 등 한국 내의 지도자 및 부부 30명이 함께 자리했다. 모임은 영상 시청, 질의응답 시간, 간증, 특별 음악 등 봉사 선교사에 대한 질문을 해소하고 현재 봉사 선교사로 봉사하고 있는 이들의 간증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되었다.

오전 9시 50분, 양홍조 청주 스테이크 회장이 현재 봉사 선교사로 활동 중인 이들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장년 봉사 선교사 생활' 영상 시청으로 모임이 시작되었다. 환영사에서 서희철 장로는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봉사 선교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985년 서울 성전 헌납 이후 성전 수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 350개에 달하며, 교회는 1,000개의 성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2조 원 이상의 인도적 지원과 620만 시간의 봉사를 통해 주님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넬슨 회장님께서는 주님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왕국 건설에 더 많은 봉사자의 헌신이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

개회 후, 참석자들을 위한 특별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되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봉사 선교사로서의 경험과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1부에서는 참석자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전국 각지에서 봉사하고 있는 장년 선교사들에게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 동안 봉사 기간, 거주 비용 등 재정적인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뿐만 아니라 봉사 선교사로서 겪는 어려움과 보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2부에서는 전체 모임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도자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질의응답 시간 이후 지역 칠십인 이우철 장로가 말씀을 전했다. 이 장로는 현재가 교회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청년들만큼이나 장년 회원들의 봉사와 헌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장년 선교사로 봉사하는 것은 고된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명을 느끼며 교회와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가르쳤다. 그는 이렇게 간증을 전했다. "이제 선교사로 봉사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우리는 이미 여러 장년 선교사들로부터 많은 배움과 도움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함께 봉사하는 동반자들과의 사랑과 신뢰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 교회의 앞으로 10년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에서는 부산 성전 기공식이 예정되어 있고, 이후 더 많은 성전들이 세워질 것입니다. 우리의 헌신이 후손들에게 큰 축복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봉사와 헌신을 기쁘게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이우철 장로의 말씀이 끝난 후, 모임 준비 위원회에서 준비한 점심이 제공되었다. 참석자들은 활동실에 준비된 점심을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모임에서 느낀 봉사의 소망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모임 2부의 시작으로 서희철 장로의 '한국 선교 사업의 비전' 발표가 진행되었고, 이어서 진행된 '도움이 필요해요' 세션에서는 김선정 서울 선교부 회장, 가족 역사부 김정운 자매, 서울 성전 오희근 성전 회장, 관리 본부 박경렬 장로가 발표를 맡아 교회 여러 분야에서 장년 선교사의 다양한 역할을 설명했다. 이후 현임 봉사 선교사와 이를 준비하는 회원들의 간증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2019년에 침례를 받은 김숙진 자매는 2020년 루츠테크 행사에서 번역 봉사를 시작하여 현재 봉사 선교사로 부름을 받아 일하고 있다. 김 자매는 봉사 선교사로 봉사하며 얻은 보람과 간증을 이렇게 전했다. "예전에 문화관광 해설사로 활동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갈 수 없어서 우울한 시기를 겪고 있던 중 봉사를 통해 삶의 목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봉사의 기쁨을 느낀 후, 번역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봉사를 통해 기쁨을 느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한글 자막 작업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번역하였고, 현재는 신약 번역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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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비 봉사 선교사 이광준 형제는 청년 선교사 시절의 경험을 회고하며, 자매와 결혼한 것과 더불어 선교사로 봉사하는 것이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저는 선교 활동을 통해 교회 생활을 더 잘 준비하고 간증을 키울 수 있었으며, 그 경험이 삶의 방향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직은 예비 선교사이지만, 필드에 나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봉사 선교사가 되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입니다."

현재 서울 남선교부 봉사 선교사이자 오늘 모임의 준비 위원인 정승자 자매는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서울 남선교부 봉사 선교사로 1년 8개월 동안 봉사했습니다. 오늘 이 행사는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인데, 준비 과정부터 오늘 행사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주님의 영이 함께했음을 간증드립니다. 이 모임이 시작될 때부터 성신이 함께하셔서 저는 온몸이 뜨겁게 느껴졌고, 행복과 주님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습니다. 이 감격스러운 모임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 선교사로 나올 미래의 비전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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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식 마지막 순서로 모임의 감리자인 북아시아 지역 회장단 김현수 장로가 감사와 말씀을 전했다. 그는 모임에 참석한 많은 회원들에게 봉사의 기쁨과 축복에 대해 말씀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특별히 김 장로는 그의 부모님이 보여준 봉사의 모범을 통해 신앙 안에서 가족이 하나되고 강화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장로의 부모님은 은퇴한 이후 20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성전과 와드에서 선교사로 봉사하고 있으며, 이들의 모범을 따라 김 장로와 그의 네 자녀도 훌륭히 성장하여 전임 선교사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장로는 모임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가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한국 교회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김 장로는 말씀을 마무리하며 봉사의 기쁨과 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주님의 사랑에 대해 간증을 전했다. "이제 우리의 마음이 그분께로 돌아가고,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기쁨 가운데, 모든 삶의 고통과 어려움, 외로움, 그리고 선택의 어려움들이 그분의 은혜로 사라지기를 소망합니다. 엠마와 함께 봉사했던 그해 선교사들이 느꼈던 것처럼, 그분의 기쁨 안에서 모든 것이 덮어지고, 삼켜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기념하는 이 순간에, 여러분 각자가 가정과 삶에서 그분의 깊은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을 기억하며, 이제 우리는 부부들과 자녀들을 위해 그분의 위대한 사명을 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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