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5일, 광주 스테이크 첨단 와드는 뜨거운 여름을 열정적인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해맑은 그룹홈’과 ‘연두 공동생활가정’에서는 장마철을 대비해 덱 공사와 지붕 철골 및 판넬 공사를 진행 중이었고, 이에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첨단 와드는 14일과 15일 이틀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14일에는 형제 세 명이 난간과 벽면에 페인트를 칠하는 봉사를 했다. 높은 곳을 올라가는 위험한 상황도 있었지만, 모두 기쁜 마음으로 임해 안전하게 봉사를 마칠 수 있었다.
15일에는 강승진 감독 외 10여 명의 회원이 덱 설치를 위한 전단계로 주차장 정리와 제초 작업을 진행하며 쓰레기를 치우고 제초 매트를 설치했다. 아침 8시부터 시작된 봉사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햇살에 땀을 흘리면서도 누구 하나 불평 없이 오히려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 ‘해맑은 그룹홈’과 ‘연두 공동생활가정’의 강미정 대표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들과 함께 작업하며, 장마 전에 새집으로 단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를 부르며 행복함을 표현했다. 덕분에 봉사하는 회원들도 즐거움을 느꼈다고 최경선 자매는 전했다.
봉사가 끝난 뒤, 실내 1층 거실에서는 교회의 인도주의적 기금을 후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광주 스테이크 회장 김정기 형제, 2보좌 박관준 형제, 본부 인도주의적 프로젝트 담당 조현석 형제, 봉사에 참여했던 첨단 와드 회원들, ‘해맑은 그룹홈’과 ‘연두 공동생활가정’의 강미정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인도주의적 프로젝트 후원금 협약식 및 전달식을 가졌다. 조현석 형제는 첨단 와드 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교회의 인도주의적 기금이 후원되고 있어 회원들의 봉사가 더욱 의미 있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기 회장은 이곳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곳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봉사에 감사를 표했다.
첨단 와드는 뜨거운 햇살과 무더위 속에서도 열정적인 봉사활동으로 여름을 맞이했다. 봉사를 마치며 첨단 와드 홍정환 형제는 “와드 회원들이 함께 봉사함으로써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간증했다.
(기사제공: 광주 스테이크 커뮤니케이션 권효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