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 은평구 녹번동에 소재한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서울스테이크(교구, 회장 백길환)은 루게릭환자들과 희귀난치병등으로 소외된분들을 돕고 있는 “한국루게릭연맹(회장 서재균)에 쌀(10kg) 200포대와 쌀국수(12개씩) 200박스를 후원하였다. 또한 환자분들이 차량 이동에 용이하도록 바퀴탈부탁이 가능한 휠체어 5대를 기부하였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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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한국루게릭연맹 서재균회장은 ”가슴이 벅차네요. 세상에는 세 가지 의사가 있다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사람이 병을 치료하는 의사가 있고, 그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가 있고, 세상을 치료하는 의사가 있는데 후기 성도 교회의 봉사는 세상을 바꾸고, 세상을 고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이런 일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라며 감사를 표하였다.
특별히 한국에서 루게릭환자로 27여년동안 치료와 재활을 거듭하며, 회귀난치 지원을 위한 사단법인 모두 함께 하는 세상, 김태현 이사장은 직접 휠체어를 타고 이 자리에 참석하였다. 그리고 “제가 종교가 없는데 이렇게 실천하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너무 감동을 했습니다. ... 대한민국에서 중증 질환을 가진 분들이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교회에서 기부를 해 주셔서 그분들한테 잘 전달해드리고요. 그다음에 사회적 사각지대에 계신 희귀난치 환자분들을 위해서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가정등 어려운 사람들한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성도 교회에 대해서 기부 받았다고 다 해 드리겠습니다. 꼭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전하였다.
또한,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서울스테이크(교구) 백길환회장은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희가 같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이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으로서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도 어떻게 보면 소외되신 분들을 위해서 오셨습니다. ...성경의 에베소서 내용중에 우리가 이제 서로 다른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한 성도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 회원과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더 소중하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봉사를 저희가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물품을 기부 전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부부선교사와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에 이르기 까지 40여명이 함께 하여 각 개인들의 차량으로 녹번와드 활동실에서부터 인근 약 800M거리에 있는 한국루게릭연맹 건물(은평구 대조동)까지 직접 배송하였고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건물 6층에 있는 사무실까지 릴레이로 전달하며,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