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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

여러 나라의 참가자들이 태버내클 합창단과 함께 연차 대회에서 노래하다

10명의 국제 참가자들이 템플스퀘어 태버내클 합창단과 함께 노래하도록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초대받다

지난 10월, 가나 아크라의 투보-오레리바 조셉 엘리사는 템플스퀘어 태버내클 합창단 오디션에 참가하도록 초대하는 이메일을 처음 받았을 때, 그것이 진짜라고 믿기지 않아서 그 메시지를 무시했다. 

“스팸 메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엘리사는 말했다. 태버내클 합창단에서 노래하려면 솔트레이크에서 일정 거리 이내에 거주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저는 솔트레이크에 살지 않죠, 그러니 누가 이메일을 보냈겠어요? 

그래서 혼자 이렇게 말했죠. ‘이 사람은 실패했어, 누굴 속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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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한 친구가 엘리사에게 이메일과 초대가 진짜임을 확인해 주었다. 그는 곧 온라인 선발 과정을 거쳐 합창단의 지휘자 맥 윌버그와 부지휘자 라이언 머피와 함께하는 최종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서 자라면서, 이들과 함께 노래하는 것이 언제나 제 꿈이었어요.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언젠가는 이뤄지겠지 했지만 … 그 일이 2023년에 일어날 거라곤 전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엘리사는 이렇게 지난 주말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제193차 연차 대회에 참석한 후 소감을 전했다. 

토요일 오전 모임이 시작되고 제일회장단의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이 그들의 존재를 알리고 나서야 엘리사와 다른 9명의 회원들은 그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옥스 회장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시내에 있는 교회 컨퍼런스 센터에서 13,000명의 청중에게 이렇게 발표했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태버내클 합창단은 브라질, 가나,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대만에서 솔트레이크시티를 방문한 여러 나라의 참가자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엘리사는 이렇게 말했다. “여기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뻤어요. 제게 있어서 이 일은, 하나님께서 저를 이 임무에 부르셨다는 증거이며, 그분은 끝까지 저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태버내클 합창단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회가 후원한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 온 회원들이 연차 대회 중에 참가하여 함께 노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하나님의 모든 자녀에게 더 다가가기 위한 합창단의 확대된 사명을 수용하는 시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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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카가얀데오로에 사는 로널드 바아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합창단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필리핀의 모든 교회 회원들은 영광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바아는 많은 사람들이 합창단과 함께 노래하는 그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필리핀 시간으로 밤 12시지만, 모두가 깨어 들뜬 마음으로 화면을 지켜봅니다. … 우리 얼굴이 나오는 스크린샷이 담긴 메시지를 계속 받고 있습니다.” 

후기 성도, 교회의 친구, 언론인 등 전 세계 수백만 명이 라디오, 위성, 인터넷, 텔레비전을 통해 그리스도를 중심에 둔 교회 지도자들의 메시지와 합창단이 부르는 성스러운 찬송에 귀를 기울였다. 

합창단은 4월 1~2일에 열린 연차 대회 토요일 오전 모임과 일요일 오전 모임, 오후 모임에서 노래를 불렀다. 

일요일 오후 모임을 끝으로 이번 연차 대회가 마치자, 유타주에 거주하는 합창단원들은 해외 참가자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로 “우리 다시 만나 볼 동안”을 불러 주었다. 제럴드 코세 감리 감독은 연차 대회에 기여한 해외 참가자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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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 감독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이 조국으로 돌아가서 이 경험에 대해 간증하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 새로운 세대의 가수들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범 프로그램의 미래에 관해 마이클 오 레빗 합창단장은 이것이 아직 실험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합창단의 영향력이 세계 곳곳에 닿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한 번에 한 단계씩 배우고, 개선하고, 주님께 더 많은 인도를 구하며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레빗 단장은 말했다. “각 단계를 밟을 때마다 이제 이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레빗 단장은 국제 참여자들이 당분간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홍보대사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4월 2일 일요일 조셉 스미스 기념관에서 열린 송별회에서 레빗 단장은 10명의 참가자들에게 “여러분과 정기적으로 연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있을 연차 대회에서 같은 그룹이 다시 노래할지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레빗 회장은 “10월에 이번 첫 번째 단계에서 배운 모든 것을 바탕으로 다른 나라에서 다른 그룹을 초청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배웠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합창단 지도부가 올해 말 ‘다음 단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참가자들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도록 권장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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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온 탈리타 데 카르발호 자매는 자신들이 호스트 가족과 자원봉사자, 영구 합창단원들에게서 받은 지지와 격려에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저는 다른 사람이 되어 집으로 돌아갑니다.” 

대만 타이베이에 사는 청페이샨은 2주 동안의 경험을 통해 교회 공동체와의 유대감과 단합을 더 잘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교회 음악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교회 지도자들은 전 세계의 후기 성도들이 음악을 통해 더 깊은 영적 경험을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하고 있습니다.”라고 청 자매는 말했다. 

멕시코 몬테레이에 사는 조지나 몬테마요르 웡은 해외에서 온 참가자들이 처음에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지만 이 경험을 통해 가까워졌고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와 친구”가 되었다고 말했다. 

몬테마요르 웡은 작별 인사를 나누며 이렇게 말했다. “제가 매번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때마다 그것이 여러분 때문이었기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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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참가자인 알바로 호르헤 마르틴스는 “2주 동안 기적과 축복으로 가득한 멋진 날들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브라질 나타우에서 그의 합창 모습을 보기 위해 찾아온 가족들의 성원 덕분에 이 경험이 한층 더 고양되었다고 설명했다. 

마틴은 러셀 엠 넬슨 교회 회장이 주님의 집 열다섯 곳을 새로 발표한 것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또한 나타우에 성전이 지어질 것이란 소식을 듣게 되어 두 배의 축복이었습니다.현재 나타우에서 가장 가까운 성전은 차로 5시간 거리에 있는 레시페에 있습니다.” 

국제 참가자 소개 

국제 참가자 10명은 브라질(3명), 멕시코(2명), 필리핀(2명), 가나(1명), 말레이시아(1명), 대만(1명)을 대표했다. 

–브라질 나타우의 알바로 조지 마르틴스 

–브라질 쿠리치바의 로드리고 도마레즈키 

–브라질 상파울루의 탈리타 데카르발루 

–가나 아크라의 투보-오레리바 조셉 엘리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조너선 하우 

–멕시코 티후아나의 데니세 엘로르사 아발로스 

–멕시코 몬테레이의 조지나 몬테마요르 웡 

–필리핀 카가얀데오로의 로널드 바아 

–필리핀 카가얀데오로의 선데 매 인디노 

–대만 타이베이의 페이상청(카일리 중) 

템플스퀘어 태버내클 합창단 소개 

템플스퀘어 태버내클 합창단은 1847년 8월 22일에 창립되었다. 창립 이래, 합창단은 전 세계 사람들의 희망과 기쁨, 시련과 승리에 대해 노래했다. 

합창단은 2022년 11월에 “템플스퀘어 태버내클 합창단은 전 세계 사람들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느끼도록 영감을 주는 음악을 공연한다.”라는 확대된 사명문을 발표했다. 

360명의 남성 및 여성 합창단원과 모든 자원봉사자는 세계 축제 및 박람회, 미국 대통령 취임식, 오스트레일리아와 유럽, 아시아와 중동에 이르기까지 명성이 자자한 콘서트홀, 텔레비전 방송에서 공연했으며, 현재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공연하고 있다. 합창단은 인기 있는 합창 음악을 수준 높게 선보이므로 “미국 합창단의 상징”으로도 불린다. 

초창기부터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으로 알려졌던 이 합창단은 후원 조직인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이름에 더욱 긴밀히 부합하도록 2018년 10월에 이름을 변경했다. 이제 합창단은 “템플스퀘어 태버내클 합창단”이라고 불린다. 

라디오의 생애와 맞먹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태버나클 합창단은 1929년부터 전 세계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가장 오래 방영된 방송인 음악과 진리의 말씀으로 방송계에 큰 족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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