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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프로그램, 제주에서 삶을 재건하는 기적을 일으키다

"희망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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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부 이명훈 형제는 40세의 나이에 파산선고를 받았다. 막대한 빚과 함께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후였기에 가정 형편은 회복할 수 없을 것 같이 보였고 매우 참담한 마음뿐이었다. 

"재정적으로 정말 힘든 시기였습니다."  

2004년, 이 형제와 그의 아내 김황숙 자매는 생계 유지를 위해 각각 하루에 서너 가지 일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그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성약을 지키고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특히 재정적으로 빠듯한 상황에서도 십일조를 성실히 납부했다. 자신들의 할 일을 다하다 보면 언젠가는 주님께서 가족을 축복해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몇 년간의 고된 노력과 기도 끝에 마침내 기적이 일어났다. 그것은 이형제가 2014년 제주지방부 복지 자립 전문가로 부름을 받고, 2018년 영감 어린 교회 자립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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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자립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은 복음 원칙과 건전한 재정 관리 원칙을 결합한 것으로, 다음의 5가지 기본 과정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12주가 소요된다: ▲개인 재정 ▲사업 시작 및 성장 ▲더 나은 직업 찾기 ▲더 나은 직장을 위한 교육 ▲정서적 회복력

커리큘럼의 주요 목표는 참가자들이 재정적 자유와 독립을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다. 진정한 자립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을 더 잘 섬길 수 있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예산, 현명한 지출, 부채 관리, 목표 설정 등의 영역에서 긍정적인 습관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토론한다. 

이 형제와 김 자매도 자립 프로그램을 통해 재정 규율을 배웠다. 그들은 성공적으로 예산을 세우고 예산 내에서 생활하는 습관을 길렀다. 불필요한 신용카드 사용과 부채를 줄였으며, 재정적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재정적 안정을 추구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긍정적인 습관을 발전시켰다. 그러다 보니 점차 부채가 없어지고 신용도 좋아지면서 최근에는 제주에서 땅과 새 집을 구입하기에 이르렀다.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두 개나 받았지만 교회의 자립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건전한 개인 재정의 기초를 배운 적이 없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기본적인 기술이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에게 부족합니다. 자립 프로그램은 살아 계신 선지자가 우리에게 준 영감의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살아 계신 선지자의 인도를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명훈 형제의 간증이다. 

2023년 7월 22일, 제주 지부와 서귀포 지부의 일부 성도들이 제주 지부에 모였다. 교회 자립 프로그램에 참여하라는 초대를 수락하고 열심히 노력한 성도들이었다. 그들은 서로 수료를 축하하고, 그 동안 배운 것과 발전된 부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성도들은 자립 기술을 배움으로써 금전적 혜택도 얻었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영적으로 더 성장했다고 말했다. 예산과 목표를 세우기 위해 함께 노력한 부부는 부부 간 관계와 의사소통 기술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 재정적인 걱정에서 벗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는 분들도 있었다. 제주지부 전 지부장 김일렬 형제는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좌경은 자매는 자립 프로그램으로 인한 축복의 매우 훌륭한 사례를 보여주었다. 좌 자매는 두 자녀를 둔 싱글맘으로 그 동안 경제적으로 힘든 삶을 살아왔다. 그녀는 자립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개인 재정 그룹에서 배운 원칙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자 재정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고, 부채를 없애고 저축 계좌를 만들었다. 곧 그녀는 새 집을 살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좌 자매의 가장 큰 성과는 이제 한 달에 한두 번씩 서울로 가 성전에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제 저는 부자가 되었어요!"라고 말하는 좌 자매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렸다. 

 

살아 계신 선지자들을 통해 받은 교회 자립 프로그램으로 축복을 누리게 된 제주 지역의 성도들은 이렇게 간증한다. 

 “우리가 주님을 따르기 위해 노력할 때, 주님께서는 현세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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