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핑핸즈 광주 센터는 성탄 절기 동안 ‘크리스마스 산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2월 23일에 사단법인 광주광역시 장애인 재활협회에 총 서른 가정에 제공할 수 있는 생필품 꾸러미와 크리스마스트리를 전달했으며, 25일에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미등록 이주민과 난민 가족을 위해 방한용품과 생필품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난민, 이주민 가족들을 지원하는 유니버셜문화원장 바수무쿨 씨는 몰몬경의 가르침을 인용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봉사자 여러분께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너희가 너희 이웃을 섬길 때 …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것임을 배우라’는 헬핑핸즈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셨습니다.(모사이야서 2:17) 정말 감동적입니다.”
한편, 헬핑핸즈 대구 센터는 코로나19 발생 초창기에 대구시 남구청에 마스크 10만 장을 전달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성탄절을 맞아 대구 센터는 남구청 측에 5kg 백미 300포를 전달함으로써 다시 한번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대구 스테이크 회장단 제2보좌로 봉사하고 있는 이수강 회장은 “교회를 통해서 이웃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에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코로나가 심해져서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매년 봉사를 진행하다 보니 이젠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 좋은 동기 부여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헬핑핸즈 서울 센터는 지난 4년간 지역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제공할 김치 김장 봉사를 했으나, 정부의 강화된 방역 지침에 따라 새로운 봉사의 기회를 찾고자 했다. 봉사처를 물색한 끝에 서울시 농아인협회 산하 서울농아노인지원센터와 접촉했으며, 약 300만원 상당의 식품을 구매하여 12월 26일에 센터에 등록된 400여 명 중 200명에게 전달했다. 박인희 센터장은 “헬핑핸즈의 조건 없는 지원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함께했던 서울 스테이크 자립전문가 조희철 형제는 “교회의 사명은 코로나19 이전이든 이후이든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이웃을 돕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합니다.”라고 소감을 나누었다.
헬핑핸즈 대전 센터는 1월 27일에 대전시 유성구 온천1동 주민 센터에 김장 김치 28 상자를 전달했다. 대전 스테이크 대전1 와드 상호부조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김장 김치를 준비하였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소규모 인원이 모이거나, 일부 가정에서 추가로 김장을 더 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으며 부족분은 김치 공장을 통해 구매하였다. 전달한 주민 센터를 통해 관내 거주하고 있는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2월 5일에는 공주시 금암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두 가정에 각 250장씩 연탄 500장을 전달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헬핑핸즈 서울 동 센터는 1월 21일에 구리 종합 사회복지관과 남양주시 소재 요양 시설인 안나의 집에 겨울철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해 보조 보행기 47대를 전달했다. 서울 동 스테이크 교문와드 회원들은 여러 해 동안 안나의 집에서 봉사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어온 바 있다.
구리 종합 사회복지과 담당자는 “관내에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다”며, 핼핑핸즈에서 제공한 귀한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한 분, 한 분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안나의 집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많이 끊겼는데, 헬핑핸즈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나의 집에 계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