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load Photo2020년 2월에 시작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영문 『일반 지침서』 개정이 현재 75% 완료된 상태이며,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내용이 2021년 3월 31일에 출간되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재집필된 4개의 장과 추가 또는 부분 개정된 7개의 장이 포함된다.
해당 부분은 온라인과 복음 자료실 앱에서 영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언어로는 추후 몇 개월 이내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 업데이트된 부분의 지침서는 2020년 10월과 11월, 그리고 2021년 1월에 출간되었다. 올해 말까지 영문 지침서의 전체가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집필된 장들은 지침서의 골자를 이루고 있는 구원과 승영 사업에 부합하도록 쓰여졌다. 이 사업에는 (1)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대로 생활하고, (2)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돌보며, (3)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권유하고, (4) 가족을 영원히 하나로 결속시키는 것이 포함된다. 분량 역시 줄어들었으며, 내용 또한 간단해지고 전 세계 모든 규모의 와드 및 지부에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재집필된 장은 아래와 같다.
6장: “감독단” 이 장의 이전 제목은 “와드 지도자” 였으나, 내용을 더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제목이 변경되었다. 이 장은 구원과 승영 사업을 위한 감독의 책임을 요약하고 있다.
23장: “복음을 나눔 및 새로운 회원과 재활동 회원을 강화함” 이 장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춘다.
24장: “선교사 추천 및 봉사” 이 장은 선교사 봉사를 위해 준비하고 자격을 갖추는 것에 대한 지침을 포함한다.
29장: “교회 모임” 이 장은 교회에서 일어나는 각각의 모임에 대한 간단한 개요를 포함한다. 또한 적절한 상황이라면 스테이크 회장 및 감독이 온라인 모임이나 모임 방송을 승인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기타 신규 및 업데이트된 내용
백신에 관하여 새롭게 추가된 부분에서는(38.7.13) 제일회장단이 적어도 1978년부터 계속해서 제공해 온 지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지침서는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다. “유능한 의료 전문가가 접종하는 예방 접종은 건강을 보호하고 생명을 지켜 준다. 교회의 회원은 예방 접종을 통해 자신과 자녀들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도록 권장된다,” (2021년 1월에 교회 지도자들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은 것에 대한 기사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집단 내 사기와 관련한 새로운 부분이 추가되었다.(38.8.2) 이 부분에서는 신용이 있는 위치나 우정을 이용해 타인으로부터 재정적인 이득을 취하는 행위가 “신뢰와 확신에 대한 부끄러운 배신”임을 명시했다. “이와 같은 행위를 저지른 사람은 형사 고발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집단 내 사기를 저지른 교회 회원은 회원 자격 제한 혹은 자격 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 회원들은 자신의 사업 거래가 교회 혹은 교회 지도자의 후원 또는 보증을 받았다거나, 교회와 그 지도자를 대표한다고 명시하거나 암시할 수 없다.”
극단적 준비 또는 생존주의에 관해 추가된 정책은(38.8.16) 후기 성도들에게 자립을 추구하고 비상사태를 대비할 때 현명하게 대처하도록 권고한다. 교회는 “발생 가능한 재해에 대해 극단적이거나 과도한 준비를 삼가”도록 권고한다.… “준비하기 위한 노력은 두려움 아닌 신앙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교회 지도자들은 식량을 비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빚을 지지 않도록 권고해왔다. 대신 회원들은 시간을 갖고 가정 비축 물자와 재정 예비금을 확보해야 한다.”
복음을 나눌 때 현지 규제를 준수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부분이 추가되었다.(38.8.37) 이 부분에서는 교회의 선교사들이 “현지 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환영받는 국가에서만 선교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명시한다. “교회와 그 회원들은 선교 사업에 관련된 모든 법률 및 요건을 준수한다. 예를 들어, 세계 어떤 지역에는 인도주의적 또는 다른 전문적인 사명만을 수행하도록 선교사를 파송하기도 한다. 이러한 선교사들은 전도 활동을 하지 않는다. 교회는 몇몇 국가에 선교사를 파송하지 않는다.”